“코스메틱 44% 껑충”…휴엠앤씨, 체질개선 효과 본격화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5:26:48
2분기 매출 157억원·영업익 12억원…두 분기 연속 최대
기술 내재화·공정 최적화 성과…코스메틱 흑자전환 성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엠앤씨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글라스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코스메틱 사업의 외형 확대가 맞물린 가운데 사업 효율화 효과까지 더해지며 수익성도 개선됐다.

 

휴엠앤씨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6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 휴엠앤씨 CI. [사진=휴엠앤씨]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57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30%, 4% 늘었다.

 

사업별로는 글라스 부문 매출이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필러와 스킨부스터 등 미용 시장 확대에 따라 사전충전형 주사기(PFS) 등 관련 상품 판매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분기 가동을 시작한 베트남 생산공장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코스메틱 사업의 성장폭은 더 컸다. 2분기 코스메틱 매출은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휴엠앤씨는 기술 내재화와 공정 최적화를 통해 생산 안정성을 높인 점과 신규 거래처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사업 구조 효율화 효과까지 더해지며 코스메틱 부문은 이번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휴엠앤씨는 실적 개선과 함께 주주환원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보호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6만8419주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기존 무상감자 후 발생한 단주 1081주를 더해 총 26만950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휴엠앤씨 관계자는 “글라스와 코스메틱 양 사업의 성장과 운영 효율화가 맞물리며 분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병행하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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