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에이전틱 AI 국책사업 선정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15:36:28
목표 이해 및 스스로 계획∙실행·검증 주도 실행형 에이전틱 AI 기술 개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NC 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진=NC AI]

NC 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목표를 이해하고 계획부터 실행, 검증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실행형 에이전틱 AI 기술을 개발해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에서 디지털 업무 동료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사업'은 차세대 AI 기술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493.75억 원(국비 39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행형 에이전틱 AI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자율형 AI 생태계를 국가 차원에서 선도하기 위한 핵심 과제다.

 

NC AI는 가비아,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사업의 ‘목표 지향 장기 맥락 추론 기반의 전사 업무 혁신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조직의 목표와 복잡한 업무 맥락을 지속적으로 이해하고 업무 전 과정을 일관성 있게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개발의 핵심은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업무 정보와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기업 업무 규정과 사용자별 업무 패턴을 학습해 상황에 맞는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이 가능한 AI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업무의 복잡도와 맥락에 따라 최적의 실행 방식을 스스로 수립하는 AI 기반 업무 수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발된 에이전틱 AI는 반복적인 업무와 업무 프로세스 조율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구성원은 기획과 의사결정, 승인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와 사람이 역할을 분담하는 새로운 협업 방식을 통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경험과 지식이 조직의 업무 규정과 권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변화한 업무 환경이 다시 AI의 의사결정에 반영되는 ‘거버넌스 공진화(Co-evolution)’ 체계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AI와 조직이 함께 학습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자율형 엔터프라이즈 AI 환경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NC AI는 이번 과제에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아키텍처 설계와 에이전트 학습·튜닝, 실행 엔진 구축 등 연구개발 전반을 총괄한다. 또한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통합하고 연구 성과를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구현한다. 국내 AI 모델 개발과 상용 AI 서비스 운영, 시스템 통합 경험을 바탕으로 모델과 시스템, 산업 확산을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맡는다.

 

이번 과제의 연구 성과는 AI는 국내 1위 그룹웨어 플랫폼인 가비아에 적용해 실제 기업 업무 환경에서 실증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단계부터 다양한 업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현장에서 얻은 피드백을 연구개발에 반영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 검증 결과를 토대로 기업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서비스의 사업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NC AI는 이번 과제를 통해 확보한 에이전틱 AI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업무 환경에서 검증한 자율 실행 기술을 피지컬 AI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목표를 이해하고 계획·추론·실행하는 AI 기술을 제조·물류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현실 세계에서도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피지컬 AI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과제는 AI가 단순히 답을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의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연구”라며 “NC AI는 실제 기업 환경에서 검증된 에이전틱 AI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업무 혁신은 물론, 향후 피지컬 AI까지 이어지는 차세대 AI 기술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C AI는 상품 사진 한 장만으로 커머스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생성형 AI 솔루션 ‘배키 커머스(VAETKI Commerce)도 공개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NS푸드페스타 2026, 관람객 2만4300명 찾았다…K-푸드 축제 열기 확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한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이 관람객 2만4300여 명을 유치하며 막을 내렸다. 신선식품과 식품기업의 기술력, 지역 먹거리, 청년 창업 아이디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의 경쟁력과 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NS홈쇼핑은 지난 16~17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

2

1~2분 승부 뒤엔 수많은 땀이…경마, 말과 사람이 완성하는 팀 스포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출발 게이트가 열리고 1분 남짓. 500㎏이 넘는 경주마 위에서 기수는 몸을 낮춘 채 결승선을 향해 질주한다. 시속 60㎞에 이르는 속도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체력, 순간적으로 승부처를 읽는 판단력, 경주마와의 호흡이 승패를 가른다. 사람과 동물이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스포츠인 경마의 특성이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스

3

한국마사회, 경주마 굿즈로 MZ 지갑 노린다…지역 팝업까지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자체 굿즈 상품군을 확대하고 지역별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섰다. 경주마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과 예술 협업 제품을 선보이며 경마 관람객뿐 아니라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고객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한국마사회는 대표 캐릭터 ‘말마’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렛츠런파크 굿즈숍 ‘말마프렌즈 스토어’에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