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먹고 냄비 쓰고"…롯데마트·슈퍼, ‘실용 굿즈’ 확대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15:48:34
어묵·육가공 세트에 냄비·플랫팬…단독상품 구성
닭가슴살 굿즈 흥행…먹거리별 맞춤 굿즈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먹거리와 주방용품을 결합한 단독 상품을 잇달아 선보인다. 단순 증정품 형태의 굿즈에서 벗어나 제품을 조리하고 먹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방용품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3일부터 ‘사조대림 캠핑어묵탕 플레이트 에디션’을 판매하고, 추석을 앞두고 ‘존쿡 델리미트 시그니처 플랫그릴 굿즈 세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3일부터 ‘사조대림 캠핑어묵탕 플레이트 에디션’을 판매한다. [사진=롯데마트·슈퍼]

 

사조대림 캠핑어묵탕 플레이트 에디션은 8가지 어묵과 어묵탕용 스프, 스테인리스 냄비로 구성했다. 먹거리와 조리용 냄비를 한 세트에 담아 가정뿐 아니라 캠핑 등 야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존쿡 델리미트 시그니처 플랫그릴 굿즈 세트는 캔사스 바비큐립과 킬바사 등 육가공 제품 5종에 독일 주방 브랜드 바겐슈타이거의 20cm 플랫팬과 전용 집게를 결합했다. 추석 선물세트로 사전예약을 통해 한정 수량 판매한다.

 

두 상품에 포함된 조리도구는 반복 사용을 고려해 구성했다. 냄비와 플랫팬에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했으며, 직화·인덕션·오븐 조리가 가능하다.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마트·슈퍼가 먹거리와 굿즈를 결합한 상품을 확대하는 것은 앞선 상품의 판매 결과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7월 판매한 ‘하림 닭가슴살 미니 파우치&키링 기획세트’ 운영 기간 롯데마트·슈퍼의 닭가슴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5% 증가했다. 해당 상품은 같은 기간 닭가슴살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에 67.1%포인트 기여했다.

 

이번에는 키링 등 소장용 굿즈에서 조리 과정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주방용품으로 범위를 넓혔다. 일반 먹거리뿐 아니라 추석 선물세트에도 굿즈를 결합해 상품군을 확대했다는 점도 앞선 기획과 다르다.

 

롯데마트·슈퍼는 향후 상품 특성에 맞는 주방용품을 결합한 단독 상품을 추가로 기획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먹거리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주방용품을 결합해 상품 자체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굿즈 기획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제 사용 상황과 상품 특성을 함께 고려해 차별화된 기획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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