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리 판 개선”…한양대 류마티스병원, 3대 전문실 가동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15:49:15
임상정밀의료·평가관리·공유의사결정…예방센터 기능 재편
1차 예방부터 환자 참여까지…류마티스 전주기 관리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이 류마티스질환의 조기 진단부터 질병활성도 평가, 중증 환자 관리와 환자 참여형 치료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예방·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지난 14일 류마티스병원 동관 2층 평가관리실에서 ‘2026년 류마티스예방센터 조직개편 기념 심포지엄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류마티스예방센터 조직개편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사진=한양대병원]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류마티스예방센터의 기능을 임상정밀의료실과 평가관리실, 공유의사결정실 등 3개 전문부서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다. 환자의 발병 위험 단계부터 진단과 치료, 중증도 관리까지 단계별 기능을 보다 세분화했다.

 

임상정밀의료실은 류마티스질환 발병 위험요인 분석과 조기 진단을 담당한다. 평가관리실은 질병활성도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중증 환자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유의사결정실은 환자 맞춤형 교육과 심층진료에 초점을 맞춘다. 의료진이 일방적으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환자가 자신의 치료 과정에 참여하고 의료진과 치료 목표와 방법을 함께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류마티스질환의 발병 위험요인을 관리하는 1차 예방부터 조기 발견·치료 중심의 2차 예방, 합병증과 중증화 방지를 위한 3차 예방까지 단계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환자의 치료 참여와 공유의사결정을 강화한 4차 예방까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류마티스예방센터는 2012년 설립 이후 고위험군의 발병 예방과 조기 진단·치료, 합병증 최소화 등으로 예방의료 영역을 확대해왔다.

 

특히 2024년 질병활성도(DAS28) 평가의 건강보험 급여화에 맞춰 평가관리실을 운영하며 질병활성도 평가와 중증 환자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이를 정밀의료와 환자 참여형 치료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확대했다.

 

조직개편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스평가관리실 운영 현황과 류마티스질환의 질병활성도 평가 방법 등이 공유됐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향후 3개 전문부서 간 협업을 기반으로 예방과 정밀의료, 환자 참여형 치료를 연계한 류마티스질환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관계자는 “류마티스질환은 발병 가능성을 살피는 단계부터 치료 이후 질병활성도와 합병증을 관리하는 과정까지 지속적인 추적이 중요하다”며 “이번 개편으로 각 단계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전문 부서별로 연결해 환자 상태에 따라 필요한 관리가 이어질 수 있는 진료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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