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AI기업 심플렉스와 중추신경질환 신약 개발 추진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9-30 16:33:12
심플렉스 AI플랫폼 가상 실험으로 신약 후보 물질 연구

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와 중추신경계(CNS)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계약으로 심플렉스가 발견한 CNS 질환 신약의 유효·후보물질의 검증과 상용화를 담당한다.
 

▲ (오른쪽)양승민 동아ST 신약연구소장과 (왼쪽)조성진 심플렉스 대표이사가 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심플렉스는 자체 기술인 설명가능AI 플랫폼 ‘CEEK-CURE’를 활용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가상 실험을 진행한다. 이 시뮬레이션으로 유효물질 탐색과 최적화를 통한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담당한다.

후보물질에 대한 권리는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동아에스티가 모든 실시권을 보유한다.

심플렉스의 설명가능AI 플랫폼은 결과를 도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시각화해 보여줄 수 있다. 신약 후보 물질의 발굴뿐만 아니라 최적화 단계에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예측 모델을 갖고 있다.

양승민 동아에스티 신약연구소장(상무)은 “동아에스티는 CNS 질환 중 퇴행성뇌질환에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신약개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의약화학을 기반으로 한 심플렉스의 AI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신약 후보 물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진 심플렉스 대표는 “신약개발로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동아에스티의 첫 인공지능 신약 개발 파트너가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심플렉스의 차별화된 AI 플랫폼과 동아에스티의 신약 개발 역량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심플렉스는 의약화학을 전공하고 BMS와 Amgen 등에서 신약 개발 플랫폼 개발 경험이 있는 조성진 대표가 지난 2017년 설립한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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