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 쇼핑+뷰티포인트’ 결합…신세계免·아모레 동맹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6:38:59
최대 5000포인트…아모레 11개 브랜드 메가세일
화장품 매출 60% 핵심축…VIP 공동 혜택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아모레퍼시픽의 자체 멤버십 ‘뷰티포인트’를 온라인몰에 연동하며 면세 쇼핑과 브랜드 멤버십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서비스에 나선다.

 

화장품이 전체 카테고리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만큼 핵심 뷰티 고객을 붙잡고 구매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관리(CRM)와 공동 마케팅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 신세계면세점이 아모레퍼시픽의 멤버십 포인트를 온라인몰에 연동한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아모레퍼시픽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브랜드사의 자체 멤버십 포인트를 온라인몰에 연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이용 고객은 아모레퍼시픽 멤버십인 뷰티포인트를 연결해 면세 상품을 구매하면서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맡고, 아모레퍼시픽은 포인트 연동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구매 실적에 따른 포인트 적립을 담당한다.

 

양사는 단순 포인트 연동에 그치지 않고 공동 고객 확보에도 나선다. 양사 우수고객(VIP)을 대상으로 한 공동 혜택과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의 구매 성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마케팅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이 브랜드 자체 멤버십을 면세 쇼핑과 직접 연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아모레퍼시픽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자체 멤버십을 운영하는 다른 브랜드사와의 제휴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개통을 기념한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몰에서 ‘AMORE Beauty Shinsegae’ 프로모션을 열고 설화수·헤라·에스트라·라네즈·아이오페·프리메라 등 아모레퍼시픽 11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주요 연휴 시즌에 맞춰 총 4차례의 대규모 ‘메가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할인 중심의 면세 프로모션에서 나아가 브랜드 멤버십과 포인트, 고객 데이터를 결합한 장기적인 고객 확보 전략으로 외연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화장품이 전체 카테고리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만큼 뷰티 고객의 쇼핑 경험과 혜택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브랜드 멤버십과 면세 쇼핑을 연결하는 제휴를 확대해 고객 혜택과 브랜드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고객 관심사와 최신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우수한 K-뷰티 브랜드와 면세 쇼핑의 매력을 알리는 등 K-뷰티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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