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청소·진열 개선 후 매출 8%↑"…세븐일레븐, 점포 1000곳 손본다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6 17:28:24
6월 1400여곳 환경 개선 후 평균 매출↑…인기 상품 진열·전용 매대 구성
'점포 청결 MAKE-UP 캠페인' 진행…본사·가맹점 공동으로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세븐일레븐이 점포 환경 개선을 통한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나섰다. 매장 청결 상태를 정비하고 상품 진열 방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확대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점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앞서 진행한 점포 환경 개선 캠페인 이후 해당 점포의 매출이 평균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말까지 개선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매장 외관과 청결 관리뿐 아니라 인기 상품의 진열과 구색을 함께 정비하는 방식이다.

 

▲ 세븐일레븐이 '점포 청결 MAKE-UP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세븐일레븐]

 

1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회사는 경영주와 임직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점포 청결 MAKE-UP(메이크업) 캠페인'을 통해 전국 주요 상권의 점포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편의점 운영의 기본 요소인 친절과 청결, 선도관리, 상품 진열·구색 등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전국 주요 상권 4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600여곳을 추가해 총 1000여개 점포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진행한 환경 개선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세븐일레븐은 당시 전국 1400여개 점포에서 청결 관리와 상품 진열 개선 등을 실시한 결과, 캠페인 이후 매출은 이전보다 평균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점포 개선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접하는 외부 환경부터 내부 시설까지 전반적으로 진행된다. 매장 안팎의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고객 동선과 상품 접근성을 고려해 진열 환경을 정비하는 방식이다.

 

상품 운영도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 세븐일레븐은 표준상품배치도(POG)를 기반으로 상품을 재배치하고, 판매 상위권 상품의 진열을 확대한다. 여기에 차별화 상품 전용 매대를 별도로 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본사와 가맹점이 현장에서 함께 점포를 점검하고 개선한다는 점에서도 특징이 있다. 가맹점 경영주와 본사 임직원이 공동으로 청결 관리와 상품 진열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개선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점포 운영의 기본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현장 중심의 개선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맹점의 매출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 매치데이' 개최를 통해 스포츠를 활용한 고객 접점 확대에도 적극 나서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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