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보현 대표 사의…이강석 차기 대표 후보 추천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16:01:38
1996년 입사 후 영업·대외협력 담당…상무서 부사장 승진
이사회·주총 거쳐 최종 선임…조직개편·후속 인사 조기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대우건설이 김보현 대표이사의 사의 표명에 따라 이강석 대외협력단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한다.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미래사업 추진을 앞두고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선 절차를 예년보다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김 대표가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회사도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대우건설]


김 대표는 2021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인수 과정을 총괄한 뒤 경영지원본부장과 총괄부사장을 거쳐 2024년 12월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취임 이후에는 잠재 부실을 실적에 반영하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추진했다. 대우건설은 회사가 비상경영체제를 끝내고 경영 정상화 단계에 들어선 현시점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전환할 적기라는 판단에 따라 김 대표가 용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 부사장은 1996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영업과 대외협력 분야를 거쳤다. 정부와 발주처, 협력사 등 대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업무를 담당했으며 2025년 11월부터 대외협력단장을 맡아왔다.

대우건설은 이 부사장이 국내외 수주 확대와 주요 현안 대응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회사는 하반기에 예정된 대규모 사업 수주와 성장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신임 대표 체제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대표이사 선임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사회에서 후보를 확정한 뒤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조직개편과 후속 인사도 신속히 단행해 경영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조직 안정과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인선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본부호텔·스폰서 참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오는 10월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공식 본부호텔이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처음 출범한 1996년부터 공식 본부호텔로 영화제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영화제 부대행사와 운영을 지원하며 국내외 영화인들의 교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2

NS홈쇼핑,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 개최…지역 식품산업 상생 플랫폼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NS홈쇼핑과 익산시가 지역 식품산업과 기업, 소비자를 연결하는 식품문화축제를 연다. NS홈쇼핑과 익산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을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지역 식품기업과 청년 창업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프로그

3

한화생명, 애큐온캐피탈 4400억 인수·한화투자증권 5000억 증자…종합금융 도약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한화생명이 애큐온캐피탈 경영권을 전격 인수하고 계열 증권사인 한화투자증권에 대한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여신금융업 진출과 종합금융그룹 체제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보험업 중심의 기존 수익 구조에서 탈피해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아우르는 여신전문금융업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증권사의 자본력을 확충해 기업금융(IB)과 리테일을 망라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