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쇼핑주간 ‘코라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는 정부와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지원 아래 전국의 대·중소 유통 및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오는 15일까지 전국의 참여기업 매장과 온라인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1633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제조업체가 지난해보다 3배 많은 규모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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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1일 1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출처=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
참여업체들은 다양한 할인 행사와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가업체의 행사상품·할인율 등 세부 행사정보는 개별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의해 공개되며, 업체별로 행사 홍보 및 판촉을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임을 감안해 안전한 행사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계획됐고, 특히, 참가기업은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코세페에서는 최초로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행사로 진행된다. 광주 세계김치 랜선축제,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대전 온통세일 축제, 대구 전통시장 세일행사 등 전국 모든 시·도가 코세페 연계 소비진작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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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기아 세일 페스타 실시. [사진= 기아차 제공] |
코리아세일페스타 주요 업계별 쇼핑행사 계획을 보면, 유통 업계는 각 업태별로 온라인 기획전, 상품권·사은품·경품 증정 등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전국상인연합회는 대구, 인천, 세종, 강원, 전북 등 지역별 주요 전통시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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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상인연합회 진행 이벤트 참여시장. [출처=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
서울의 경우, 길동 복조리시장, 남성역골목시장, 대림시장, 창동 신창시장, 자양전통시장 등이, 부산의 경우 동구 남문시장, 민락골목시장, 서면전자종합시장 등이 참여한다.
수퍼마켓의 경우, 일정금액(1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행복복권’증정 이벤트를 동네슈퍼 1000개 매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11월 코리아페스티벌 공동판매전을 열고,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은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념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커피베이, 아딸, 7번가피자 등 외식업종, 장수돌침대 등 도소매업, 아메리카요가 등 서비스업종에서 약 60개 브랜드, 약 5000개 매장이 참여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2018년 43개 브랜드 3093개 매장, 2019년 52개 브랜드 4351개 매장보다 훨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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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의 주요 행사 정보. [출처=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
편의점의 경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이마트24 등 주요 업체의 전국 약 4만 8천개 가맹점에서 1+1, 2+1, 사은품·할인쿠폰 증정,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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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의 주요 행사 정보. [출처=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
백화점의 경우,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들은 온라인 판매전, 라이브 커머스, 코리아 패션마켓 Season2, 경품행사, 구매고객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기업형수퍼마켓의 경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코스트코, 메가마트,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GS슈퍼 등 주요 업체가 식품, 대형가전, 패션·잡화를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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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기업형수퍼마켓의 주요 행사 정보. [출처=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
전자상거래 업계는 온라인 쇼핑몰별로 특색 있는 컨셉·테마의 할인행사를 기획하는 동시에, 중소기업 및 주요 지자체와 함께하는 특별 판매전을 추진한다.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인터파크의 코리아세일페스타 전용 온라인 행사 ‘픽딜’을 비롯한, G마켓, SSG, 위메프, 쿠팡, YES24 등 주요 업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할인행사와 마케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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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쇼핑몰의 주요 행사 정보. [출처=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
국내역직구몰의 경우, 글로벌지마켓 등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제 배송비 할인, 한국 인기제품 세일, 쿠폰발급 등 각종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TV홈쇼핑은 현대홈쇼핑, 홈&쇼핑 등 주요업체가 참여하여 의류, 식품, 가전 특가 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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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업계 주요 행사 정보. [출처=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
제조 업계는 전자, 자동차, 패션, 화장품, 가구, 타이어, 도자기 등 다양한 업계에서 참여하여 업체별, 제품군별로 할인상품과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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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에 맞춰 11월 한 달간 주요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5개였던 품목을 올해에는 19개로 확대해 역대 최대로 키웠다. LG전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대형 TV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 LG전자 제공] |
전자업계는 삼성전자, LG전자, 쿠첸, 코원시스템, 인켈 등 주요 업체가 참여하여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청소기, 전기레인지, 밥솥, 오디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자동차 업계는 완성차 업계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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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사진= 현대차 제공] |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으로 쏘나타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 8개 차종 1만3천대를 대상으로 수량 소진시까지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도 총 8개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계획에 동참하고자 200대(쏘울 EV 50대, 니로 EV 150대) 한정으로 전기차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쉐보레는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 1500대 한정으로 차량 가격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또 기존 보증 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혹은 10만㎞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르노삼성차와 쌍용차도 참여해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타이어 업계도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주요 업체가 최대 40% 할인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을 펼친다.
패션 업계는 여성복, 캐주얼, 아웃도어, 골프웨어, 아동복 등 약 25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 진행. 온·오프라인을 통한 특별할인행사, 라이브커머스 등을 준비했다.
화장품 업계의 경우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네이쳐리퍼블릭, 더 페이스샵 등 업체가 참여하여 기초 화장품, 로션, 색조 상품 등 기타 화장관련 상품을 자체 브랜드 거리매장(로드샵)과 개별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을 준비했다.
가구 업계는 현대리바트, 한샘 등 주요 업체가 소파, 침대, 식탁 등 대형 가구를 중심으로 할인행사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을 기획했다.
도자기 업계의 경우, 한국도자기(프라우나), 네오플램(구겐) 및 이천지역 도예마을 기업들이 참여해 도자기 특별할인행사, 폐플라스틱 식기류의 친환경 도자기 교환 행사(이천의 예스파크, 사기막골도예촌) 등이 열린다.
서비스 업계는 프랜차이즈 외식업 외 신용카드, 통신사 등 다양한 업계에서 참여하여 업체별, 제품군별로 할인상품과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카드의 경우,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NH농협카드 등 주요 업체가 참여해 무이자할부 확대, 주요 백화점·할인점·온라인쇼핑몰·가전유통전문점 등과의 제휴할인, 캐시백, 경품 증정행사를 마련한다.
통신사의 경우, 주요 통신사에서 통신사 공시지원금 상향 등을 준비한다.
올해 코세페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행사와 나눔과 희망의 소비자 캠페인도 열린다.
중소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득템마켓)은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내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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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주관 중소기업 특별 판매전(득템마켓). [출처=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
추진위 주관 중소기업 특별 판매전(득템마켓) 참여 매장은 백화점으로는 롯데백화점(본점), 신세계백화점(광주점), 현대백화점(판교점), 행복한백화점(목동점) 등이, 온라인쇼핑몰로는 G마켓, 옥션, 쿠팡, 11번가, 위메프, 티몬 등이다.
이들 매장 외에도 업계별로 중소기업 특별 판매전을 추가 진행한다.
나눔과 희망의 소비자 캠페인으로는 ‘하이파이브’ ‘엄지척 챌린지’ ‘착한김장 캠페인’이 펼쳐진다.
소비자와 판매자가 서로 응원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진작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인기 캐릭터인 펭수 기념품을 제작·판매해 생긴 수익금을 ‘사랑의 열매’와 ‘국제백신연구소’에 기부할 예정이다.
엄지척 챌린지는 내수경기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챌린지 이벤트로 쇼핑하는 순간 또는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배경으로 엄지척 포즈를 촬영하여 해시태그(#엄지척챌린지 #사고파는행복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함께 본인의 SNS에 게시하여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착한김장 캠페인은 국산 농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캠페인으로 소비자 대상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한다. 선정된 레시피를 활용한 김치를 준비하여 연말에 ‘사랑의 열매’에 기부할 예정이다.
개막 전날인 31일 오후 서울시청 '서울ON' 스튜디오에서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업계대표, 국민참여단 등 100여명 이상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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