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고창수박 70톤 매입…'맛남상생'으로 지역 농가 판로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08:55:5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프레시웨이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맛남상생' 캠페인을 통해 전북 고창군 대표 특산물인 고창수박의 판로 확대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고창군과 협력해 고창수박 약 70톤을 매입하고, 7월 말까지 단체급식 사업장과 사내 카페에서 '고창수박주스', '고창수박화채', '고창큐브수박' 등 여름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CJ프레시웨이]

 

고창수박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의 영향으로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갖춘 지역 특산물이다. 

 

'맛남상생' 캠페인은 지난 2024년 시작된 CJ프레시웨이의 대표 로코노미(Loconomy) 마케팅 프로젝트다. '건강한 우리 먹거리에 맛있는 가치를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지역 특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농가 판로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충청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운영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매입한 지역 농산물은 누적 1640톤에 달한다.

 

2024년에는 충청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여 수박을 활용한 '수박막국수', 서산 감자를 활용한 '감자들깨칼국수'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당진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 바질치즈 샌드위치'와 '고구마라떼' 등을 출시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했다.

 

캠페인 3년 차인 올해는 지난 5월 충북 괴산 부추를 활용한 '부추페스토 돼지곰탕', '부추듬뿍 쌀국수'를 비롯해 '부추크림치즈 베이글', '부추 에그모닝샌드' 등 간편식 메뉴를 출시하며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맛남상생 캠페인을 통해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식문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매출 8339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3.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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