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사천공장, 400년 된 마을 우물 복원…지역 수자원 관리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6 09:17:5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BAT코리아제조 사천공장이 약 400년간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활용됐던 사천시 신기마을 우물을 복원했다. 

 

BAT 사천공장은 신기마을 우물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국립대학교 환경공학과 임승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유지 및 이행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사진=BAT 사천공장]

 

신기마을 우물은 오랜 기간 마을 주민들의 주요 식수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상수도 보급 이후 사용이 줄어들고 시설 노후화와 수질 저하가 이어지면서 식수원 기능을 상실했다.

 

BAT 사천공장은 올해 초 복원사업에 착수해 우물 시설을 정비하고 수질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시운전과 정기 수질 분석을 거쳐 수질을 음용수 수준으로 개선했다.

 

복원된 우물은 향후 주민들의 생활용수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뭄이나 비상상황에 대비한 예비 수원으로도 활용해 지역사회의 물 공급 안정성과 물 회복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역사를 담아온 자산을 보전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번 사업은 기업과 대학, 지역사회가 협력해 기존 수자원을 복원하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BAT 사천공장과 경상국립대 연구진은 사업 완료 이후에도 정기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우물의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승주 경상국립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신기마을 우물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역사를 담은 자산이라며, 수질을 음용 가능한 수준까지 개선해 지역사회에 환경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형 BAT 사천공장장은 오랫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마을 우물이 다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자원 관리와 지역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AT 사천공장은 그룹의 목표인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에 따라 수자원 보호와 탄소 배출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폐기물 감축 등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AWS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인증 기준 이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2016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협력해 한부모가정과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계층의 안정적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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