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기반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 식약처 허가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5 08:28:35

[메가경제=이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이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 했다.

 

▲ 갤럭시 워치 사용자에게 수면무호흡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웨어러블 기반으로 수면 무호흡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돕는 기능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허가를 받음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기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국내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대략 100만~200만명으로 추산되나,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가 75% 정도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마트 워치를 이용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으로 시간적, 공간적, 비용적 제약을 뛰어넘어 수면 질환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하고, 측정된 산소포화도 값이 무호흡·저호흡으로 변화되는 패턴을 분석하여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 지수(AHI)의 추정치를 계산해 증상 여부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은 내년 초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5·워치6'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이번에 승인 받은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을 통해 갤럭시 워치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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