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데이터 기반 마케팅 경진대회 성료...제품 개선 및 사업화 추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2 08:44:19

[메가경제=주영래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성공 사례와 사내 디지털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풀무원 디딤 챌린지(D-DIM, Data-Driven Innovation Marketing)’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2일 밝혔다.

디딤챌린지는 풀무원 임직원들이 풀무원 내부 혹은 외부의 DX(디지털 전환) 분석 도구를 활용해 마케팅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발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DX의 효용성을 현업에서 자연스럽게 인지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 데이터 기반 마케팅 경진대회 성료


풀무원은 지난 11일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종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등 7개 팀을 선발하고 수상 팀에게 총 1,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했다.

디딤챌린지 참가팀은 마케팅 경진대회에서 기존 제품을 개선하거나 신규 제품 컨셉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보고했다. 디지털 분석은 풀무원 AI 고객리뷰 분석 시스템(AI Review System, 이하 Airs) 등 내부 시스템과 ChatGPT 등 외부 데이터 분석 도구를 1개 이상 활용해야 한다는 기준을 적용했다.

풀무원은 지난 7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별도 예선 없이 13개 참여팀 모두에게 발표 기회를 부여했다. 참가팀은 신제품 및 리뉴얼 담당 마케터와 연구원으로 구성됐다.

대회 결과, 다양한 분석 툴을 통해 발견한 인사이트를 통해 실제 ‘순쌀 통가래떡’ 제품을 출시한 풀무원식품 떡&간식팀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팀은 Airs, 연관검색어 분석 등 풀무원에서 자체 개발한 데이터 분석 도구 및 SNS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하였다. 특히 간식 및 떡 연관어 분석, 가래떡 버즈량 및 연관어 비교 분석, 소비자 리뷰 분석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발견한 인사이트로 '순쌀 통가래떡'을 시장에 처음 출시하여 약 292% 매출 성장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 풀무원샘물 브리지톡, 풀무원푸드머스 풀스쿡 대파크림크로켓 사례를 발표한 2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풀무원식품 아티장 파스타, 밥에 비벼먹는 순두부 KIT, 듀럼밀 투움바 파스타, 풀무원녹즙 키즈프리 음료 사례를 발표한 4개 팀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성훈 풀무원 디지털혁신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DX의 실제 적용 효과를 풀무원 임직원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함으로써 사내 디지털혁신 문화를 정착시키고, 데이터에 기반한 제품 다양화로 더 향상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풀무원은 이번에 입상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까지 진행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2021년 DX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전사 차원의 역량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7월 AI 기술 기반의 ‘VOC·Review 분석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선보이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식수 예측 시스템’을 급식 현장에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풀무원 자사 8개 공장과 협력기업 6곳에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생산, 품질 등의 데이터 공유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도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고객 서비스 강화, 직원 역량 강화 활동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풀무원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제주도, 통장 600명 참여 역량강화 워크숍…AI 활용 교육 진행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제주지역 통장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 업무와 주민 소통에 활용할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우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통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제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 체육관에서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통장

2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인허가 속도 평가…우수 자치구에 보조금 혜택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인허가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첫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 자치구에는 표창과 재정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사업 기간 단축에 기여한 조합도 별도로 포상한다.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구 5곳과 모범조합 10곳을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3

62억개 생산체계 구축...농심, 유럽·일본 넘어 인도 등에 K라면 보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첫 수출전문공장을 가동하고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라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다. 생산시설 확대를 계기로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 10월 29일부터 녹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