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에코셋과 'UV 고도산화 기술' 공동개발 협약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0-12 10:01:31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환경 기자재 전문기업인 ㈜에코셋과 'UV(자외선) 고도산화(AOP, Advanced Oxidation Process)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권 에코랩센터 대표와 김형태 ㈜에코셋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왼쪽)와 김형태 ㈜에코셋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에코셋은 2000년 설립돼 20년 이상 환경 및 수처리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UV 소독설비, 탈수설비 등 다양한 수처리 설비를 국산화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UV 소독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UV 고도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최근 상용 공급도 개시한 바 있다.

UV 고도산화 기술은 수중의 오염물질 제거에 필수인 산화과정에 UV를 적용해 산화력을 높여 미량의 유기물질과 난분해성 오염물질까지 제거하는 기술이다. 고도의 산업폐수 처리를 위한 필수 공정으로 이용되며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초순수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또한, UV 고도산화 공정은 전통적인 수처리 방식에 비해 설치비용이 저렴해 처리효율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그 동안 쌓아온 수처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코셋의 UV 기술력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그동안 축적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역량을 활용해 UV 램프 전력 소모량 및 산화제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등 기술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폐수 처리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폐수 처리 등 첨단 수처리 기술이 필요한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고난도 수처리 기술 역량은 이제 첨단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기술 중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수처리 분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환경산업분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준형
장준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제주도, 통장 600명 참여 역량강화 워크숍…AI 활용 교육 진행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제주지역 통장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 업무와 주민 소통에 활용할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우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통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제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 체육관에서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통장

2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인허가 속도 평가…우수 자치구에 보조금 혜택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인허가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첫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 자치구에는 표창과 재정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사업 기간 단축에 기여한 조합도 별도로 포상한다.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구 5곳과 모범조합 10곳을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3

62억개 생산체계 구축...농심, 유럽·일본 넘어 인도 등에 K라면 보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첫 수출전문공장을 가동하고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라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다. 생산시설 확대를 계기로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 10월 29일부터 녹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