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500억원 규모 바이오매스 발전소 사업 수주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0-24 10:08:53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여수 화치 단지의 TW바이오매스에너지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약 2,500억원이다. DL이앤씨가 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 뿐만 아니라 시운전까지 담당하며 2026년 11월말까지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TW바이오매스에너지 열병합발전소 건설 부지 전경.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올해 플랜트 부문에서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며, 이달에만 총 6,500억원에 이르는 2개의 발전플랜트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해 현재까지 약 3.1조원의 신규 플랜트 수주를 달성했다. 연초 제시했던 플랜트 부문 수주 목표는 3.5조원으로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LG화학과 GS EPS가 합작한 TW바이오매스에너지 발전소 건설 공사다.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필요한 증기(열원)와 전기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발전 용량은 25MW 규모이며, 시간당 225톤의 열원을 생산할 수 있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기존에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폐목재를 우드칩형태로 만들어 원료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재활용이 어려워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국내와 유럽연합(EU)에서도 탄소 중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수 화치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기존발전소 대비 연간 40만톤 규모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포승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포승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43MW의 전력과 시간당 174톤의 열원을 생산할 수 있다. 2018년부터 상업 운전 중이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수행 경험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하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바이오매스를 비롯한 친환경 발전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준형
장준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62억개 생산체계 구축...농심, 유럽·일본 넘어 인도 등에 K라면 보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첫 수출전문공장을 가동하고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라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다. 생산시설 확대를 계기로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 10월 29일부터 녹산

2

켄싱턴호텔, 한강·광안리 앞세워 라운지 패키지 확대…호캉스 수요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서울과 부산의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한 숙박 상품을 선보인다.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와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이 오는 2027년 1월 31일까지 '라운지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오후 티타임, 저녁 해피

3

CU, 겨울철 치즈 간편식 라인업 늘려…딥핑·멜팅 시리즈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U가 겨울철 먹거리 수요에 맞춰 치즈를 활용한 간편식 상품을 확대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치즈 딥핑&멜팅 시리즈'는 딥핑 치즈와 멜팅 치즈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상품은 김밥과 버거, 주먹밥, 토스트 등 기존 간편식부터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냉장 HMR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딥핑 치즈 시리즈는 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