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소방청, 화재조사세미나·화재 재현실험 실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10:24:25
태양광 발전 설비 실험 … 화재조사 오류 고찰·소방시설 작동원리 실습 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소방청과 공동으로 협회 방재시험연구원(경기도 여주시)에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화재조사세미나와 태양광 발전 설비의 화재 재현실험을 실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협회 방재시험연구원 문성호 원장

이번 세미나는 ▲태양광 발전설비 화재재현실험 △화재조사 오류에 관한 고찰 ▲소방시설 작동원리 및 실습 ▲화재사고에 따른 손해액 산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태양광 발전 설비의 화재 현상을 분석하는 실험이 진행됐다. 해당 실험은 태양광 발전 설비의 접속함과 인버터 내부에 실제 화재가 발생하는 조건을 구성했다. 

 

실험 결과 화재사고 현장에서 증거물로 사용된 접속함과 인버터는 단자에 먼지, 수분 등이 누적되면 도전로가 형성돼 트래킹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실험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와 관련된 과학적인 화재감식 데이터가 추가로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화재조사 현장에서 새로운 감식 기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는 전국 화재조사 관련 소방관들이 다수 참석해, 화재조사의 과학적 접근과 화재 원인 규명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문성호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장은 “지속적으로 소방청과 협회가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종류의 화재원인을 규명하는 기술을 고도화하자”며 “협회는 앞으로도 화재조사의 전문성을 향상해 과학적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5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종합 위험관리역량 강화, 일반보험 플랫폼에 국내외 리스크 정보 총집결, 업무별 글로벌화 등 3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62억개 생산체계 구축...농심, 유럽·일본 넘어 인도 등에 K라면 보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첫 수출전문공장을 가동하고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라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다. 생산시설 확대를 계기로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 10월 29일부터 녹산

2

켄싱턴호텔, 한강·광안리 앞세워 라운지 패키지 확대…호캉스 수요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서울과 부산의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한 숙박 상품을 선보인다.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와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이 오는 2027년 1월 31일까지 '라운지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오후 티타임, 저녁 해피

3

CU, 겨울철 치즈 간편식 라인업 늘려…딥핑·멜팅 시리즈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U가 겨울철 먹거리 수요에 맞춰 치즈를 활용한 간편식 상품을 확대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치즈 딥핑&멜팅 시리즈'는 딥핑 치즈와 멜팅 치즈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상품은 김밥과 버거, 주먹밥, 토스트 등 기존 간편식부터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냉장 HMR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딥핑 치즈 시리즈는 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