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닭 근육줄기세포 대량 배양 성공... "세포배양 닭고기 개발 가속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1 10:26:42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푸드나무(대표 김영문)의 대체육·배양육 연구개발 자회사 에프엔프레시가 세포배양 닭고기 개발을 위한 근육줄기세포 대량 배양에 성공했다.


에프엔프레시 연구소는 외래종 및 재래닭 등 다양한 품종의 계육에서 닭 근육줄기세포를 분리하는 조건을 확립하고, 닭 근육줄기세포의 대량 증식을 위한 조건을 확보했다. 

 

▲푸드나무가 닭 근육줄기세포 대량 배양에 성공했다[사진=푸드나무]

이처럼 살아 있는 닭에서 근육줄기세포를 채취해 대량 배양에 성공함에 따라 에프엔프레시는 세포배양 닭고기 개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앞으로 에프엔프레시는 효율적인 세포 배양 및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공정기술 최적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체 대량 배양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에프엔프레시 연구소는 세포배양식품용 세포주 개발을 위해 식용 가능한 지지체 및 배양액을 적용해 세포 대량 증식과 분화 관련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된 파우더 및 덩어리 형태의 소재는 다양한 세포배양식품의 원료로 대체 가능하며, 식물성 대체육에 배양육을 더한 ‘하이브리드 대체육’ 개발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프엔프레시 관계자는 “세포배양육은 기존 가축생산 방식이나 다른 대체 육류에 비해 차별화된 가치를 보유한 미래 유망 식품 소재”라며 “특히 닭은 인간에게 있어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식품 소재인만큼 세포배양 닭고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에프엔프레시는 2021년부터 배양육 연구소를 설립하고 살아 있는 가축에서 근육줄기세포를 채취해 대량 배양하고 이를 분화시켜 세포배양식품용 세포주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이용한 세포배양 닭고기 및 다양한 형태의 세포배양식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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