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99주년' 김윤 회장, '스페셜티 기업' 도약 강조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10-04 14:02:58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기업 창립 99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김 회장의 기념사를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 [사진=삼양그룹]

 

김 회장은 "삼양그룹은 1924년 창립 이후 지난 99년 동안 국민의 의식주 해결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며 국민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지난 99년의 역사는 소중하지만 100년 이상을 영속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인류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며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었다면 앞으로는 한 단계 나아가 인류의 삶을 바꾸고 진보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반도체, 2차전지 및 퍼스널 케어 소재와 차세대 대체 감미료, 생분해성 봉합사 등 그룹의 핵심 스페셜티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육성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스페셜티와 글로벌 중심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임직원들의 일하는 방식과 마음가짐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변화에 신속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전문성과 결합해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익숙한 과거에서 정답을 찾으려 하기보다 열린 생각과 새로운 관점으로 무한한 내부의 잠재력을 깨워 새로운 길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하면서도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삼양의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창립 99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해리티지 워킹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이벤트에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전북 고창의 창업주 수당 김연수 전 회장의 생가를 방문하고 1940년대 간척사업을 통해 축조한 해리 염전 길을 걸으며 창업주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제주도, 통장 600명 참여 역량강화 워크숍…AI 활용 교육 진행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제주지역 통장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 업무와 주민 소통에 활용할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우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통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제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 체육관에서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통장

2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인허가 속도 평가…우수 자치구에 보조금 혜택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인허가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첫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 자치구에는 표창과 재정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사업 기간 단축에 기여한 조합도 별도로 포상한다.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구 5곳과 모범조합 10곳을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3

62억개 생산체계 구축...농심, 유럽·일본 넘어 인도 등에 K라면 보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첫 수출전문공장을 가동하고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라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다. 생산시설 확대를 계기로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 10월 29일부터 녹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