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 10억달러 투자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6 16:00:42

[메가경제=이준 기자]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이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하, 베트남 생산법인) 증설에 1.3조원(10억 달러)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사진=LG이노텍]

 

베트남 생산법인이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며, 투자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신규 공장은 2025년 양산을 목표로 2024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하이퐁시는 전력 확대를 위한 변전소 추가 설치,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한다.                                                                                                         

이번 증설 투자로 베트남 공장의 카메라모듈 생산능력(CAPA)이 2배 이상 확대되어, 고객사의 대규모 물량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LG이노텍은 기대하고 있다.

 

이미 LG이노텍은 지난해 6월 구미4공장을 인수하여 올해까지 1.4조원을 투자해 카메라모듈, 반도체 기판 등의 생산역량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번 베트남 투자로 LG이노텍의 국내외 공급망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생산거점을 경북 구미, 경기도 파주, 베트남 등에 두고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춰왔다. 국내 카메라모듈 사업장은 고부가 카메라모듈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용 광학부품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은 국내외 공급망을 탄탄히 다지며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로 LG이노텍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9월 설립된 LG이노텍 베트남 생산법인에는 약 3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이다. 베트남 생산법인은 지난해 4.3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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