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공정경마 서약식 개최…불공정행위 예방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6 15:03:2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공정한 경주 운영과 불공정행위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마 관계자들의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높여 경마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3일 렛츠런파크 서울 기수협회에서 경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정경마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한국마사회]

 

이번 행사는 경마 관계자들이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고 불공정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하고 투명한 경마문화를 조성하고 경주 운영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경마 관계자가 준수해야 할 법령과 규정, 비위행위에 따른 제재 기준 등을 다뤘다. 실제 경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반 사례를 공유하며 불공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정한 경주 운영을 위한 기본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어진 서약식에서 참석자들은 ‘공정한 승부에는 예외가 없다’는 원칙 아래 법령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공정행위 예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공정경마가 관리·감독뿐 아니라 경마 관계자 개개인의 책임 있는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경마는 승부의 공정성에 대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스포츠다. 불공정행위가 발생할 경우 경주 결과에 대한 신뢰뿐 아니라 경마산업 전반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경마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준법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공정행위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경마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공정성은 경마산업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경마 관계자 모두가 공정한 승부의 가치를 지키고 국민이 믿고 즐길 수 있는 경마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최근 전문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4년 연속 유지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국감 2026] LIG D&A 신익현 대표, '3억원 뇌물 의혹' 책임통감…"평가 순위까지 뒤집혔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신익현 대표이사가 소속 임직원들의 방위사업청 공무원 뇌물공여 혐의와 관련해 경영진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밝혔다. 다만 뇌물로 의심받는 3억원을 회사 차원에서 조성했다는 의혹에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특히 방산사업 평가에 참여

2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공모전 '금상'…ESG 정보 전달력 인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미래 성장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국제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회사는 복잡한 ESG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6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기관 머콤(MerComm

3

"法, 확대해석·현실성無"…삼성바이오 파업금지가처분 판단 '위헌' 부상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법리적 검토라는 미명 하에서 이론적 검토를 했던 것 같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쟁의행위 제한 범위를 확대한 법원 결정을 놓고 헌법상 단체행동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노조는 원료·제품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작업'의 범위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해 핵심 생산공정의 파업권을 사실상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