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LA에 첫 해외 '작은도서관' 조성…K-컬처 교육·문화 지원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1 15:37:4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홈쇼핑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해외 첫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며 K-컬처 확산을 위한 교육·문화 지원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현지시간) LA한국교육원과 주LA한국문화원에 교육·문화 분야 지원을 위한 가구와 기자재, 도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 (왼쪽부터) 최학선 한미교육재단 이사장, 이해돈 주LA한국문화원장,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이병승 LA한국교육원장, 김영완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이번 지원은 롯데홈쇼핑이 미국 LA 프리미엄 쇼핑몰 '더 그로브(The Grove)'에서 한 달간 운영 중인 K-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와 연계해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작은도서관'을 해외에 처음 조성한 사례다. 회사는 K-상품과 문화 소개를 넘어 교육·문화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K-컬처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와 김영완 주LA 대한민국 총영사, 최학선 한미교육재단 이사장, 이병승 LA한국교육원장, 이해돈 주LA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식을 진행한 뒤 새롭게 조성된 작은도서관을 둘러보고 재외동포 학생들과 만나 도서관 이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롯데홈쇼핑은 약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학습 공간 조성에 필요한 가구와 기자재를 지원했으며, 한국어 도서와 한국 도서를 영어로 번역한 영문 도서 등 다양한 서적도 함께 기증했다. 이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지인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K-뷰티와 K-컬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품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LA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며 "한인 청소년들이 모국어 도서를 통해 정체성을 키우고, 현지인들도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ESG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 아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부터 구세군 한국군국과 함께 '작은도서관' 사업을 운영하며 전국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에 총 101개의 친환경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30억 원 이상, 지원 도서는 20만 권을 넘어섰으며 누적 이용객은 48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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