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에 100억원 투자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6 17:00:34

[메가경제=주영래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는 아이들나라의 교육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에 약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로비교육에 대한 지분 투자는 올해 2월 50억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LG유플러스의 누적 투자금은 150억원 수준이다. 

 

▲LG U+,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에 100억원 투자[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먼저 영어, 수학, 한글 등 그로비교육만의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의 공급 우선권을 확보하는 기회를 갖는다. 그로비교육의 콘텐츠를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에 연계해 도서와 학습 분야를 집중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주요 교육 콘텐츠의 디지털화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호두랩스 ▲에누마코리아 ▲째깍악어 ▲그로비교육 등 총 4개 에듀테크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를 단행하며 아이들나라 교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신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실제 시장 조사기관 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Market Intelligence)에 따르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241조원에서 2025년 약 532조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으로 예측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그로비교육은 만 4~8세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한글 교육 콘텐츠를 전용 태블릿으로 제공하는 유아 스마트 러닝 서비스 ‘슈퍼브이’를 운영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특히 슈퍼브이의 영어 학습 영역에서는 업계 최다인 약 288개의 영어 스토리 콘텐츠와 2400여 권의 영어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AI 이미지 인식 특허 출원 및 자체 보유 스튜디오를 통해 전체 콘텐츠의 약 60% 이상을 제작하는 등 제작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전무는 “그로비 교육의 투자를 통해 아이들나라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러닝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에 그로비교육의 디지털 도서 콘텐츠와 학습 콘텐츠를 더해 키즈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철우 그로비교육 대표는 “다양한 키즈 관련 콘텐츠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협업을 기쁘게 생각하고 국내외 다양한 아동들에게 그로비 교육의 디지털 러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신규 상품을 개발해 LG유플러스와 디지털 러닝 콘텐츠 협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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