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4500억원 규모 후순위채권 발행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5-29 16:55:13
당초 계획 대비 1000억원 증액 결정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8일 4500억원 규모의 원화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코로나19’사태 이후 은행권에서 최초로 발행되는 후순위채권이다. 지난 19일 시장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KB국민은행의 우수한 대외신인도와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총 4900억원의 응찰이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당초 계획 대비 1000억원 증액된 450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


채권의 발행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80bp를 가산한 연 2.13%로 결정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BIS 비율 제고 및 ESG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등 ESG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관련 사회적 지원을 위해 최근 2차례에 걸쳐 각각 원화 4000억원(사회적채권), 외화 5억 달러(지속가능채권)를 조달한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창규
정창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62억개 생산체계 구축...농심, 유럽·일본 넘어 인도 등에 K라면 보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첫 수출전문공장을 가동하고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라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다. 생산시설 확대를 계기로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 10월 29일부터 녹산

2

켄싱턴호텔, 한강·광안리 앞세워 라운지 패키지 확대…호캉스 수요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서울과 부산의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한 숙박 상품을 선보인다.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와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이 오는 2027년 1월 31일까지 '라운지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오후 티타임, 저녁 해피

3

CU, 겨울철 치즈 간편식 라인업 늘려…딥핑·멜팅 시리즈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U가 겨울철 먹거리 수요에 맞춰 치즈를 활용한 간편식 상품을 확대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치즈 딥핑&멜팅 시리즈'는 딥핑 치즈와 멜팅 치즈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상품은 김밥과 버거, 주먹밥, 토스트 등 기존 간편식부터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냉장 HMR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딥핑 치즈 시리즈는 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