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신보, 2400억 규모 포용금융지원…‘복합위기 기업 자금 숨통’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09:08:01
중소기업 위기 극복 맞손
유가·물가 안정 및 공급망 관리 등 4대 중점 분야 지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약 24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취약 업종과 공급망 관련 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신용보증기금과 ‘복합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포용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복합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포용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정진완 우리은행장(우)과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실물경제의 안정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신보에 총 60억원을 출연해 약 24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주요 지원 대상은 ▲소기업과 취약업종 등 유가·물가 안정 분야 ▲소재·부품·장비를 포함한 공급망 관리 분야 기업이다.

또한 ▲중동 전쟁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직·간접 피해기업 ▲수출입·해외 진출 기업 등 외환·금융시장 안정 분야 기업도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해당 기업은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지원(0.7%p) 등 혜택을 받아 금융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신보와 ‘중소·중견기업 성장 사다리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성장 분야와 수출선도 중소·중견기업에 약 3100억원 규모의 성장 단계별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용보증기금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정상 경영과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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