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 국내 첫 출시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10:53:46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테마 펀드인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공지능(AI) 발전의 최종 단계로 평가받는 ‘피지컬AI’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공모펀드는 휴머노이드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 중 실질적인 수익성을 증명할 수 있는 회사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지속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을 엄선해 해당 기업 탐방 또는 현지 법인과의 긴밀한 리서치 협력을 통해 투자 대상 기업을 심층 분석한다.

 

이 펀드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로봇 관련 중국 기업의 투자 비중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운용한다. 해당 펀드에는 현재 중국 휴머노이드 관련 기업으로 유비테크, 로보센스, 샤오미 등이 담겨 있다. 아울러 최근 주가가 하락한 미국 로봇관련 기업들도 꾸준히 편입 비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피지컬AI는 AI 기술이 물리적 기기에 탑재돼 인간의 신체적 노동을 보조하고 대체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피지컬AI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후 시장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량생산과 상용화가 조만간 본격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피지컬AI의 대표 분야인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발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휴머노이드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상업 판매를 시작하자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인건비 상승, 휴머노이드 생산 단가 하락, 성능 개선 등이 맞물려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제적 효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도입이 확대되면서 시장 성장세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성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가 지식 노동을 대체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인간 활동의 상당 부분은 여전히 물리적 영역에 남아 있는 만큼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의 물리적 활동을 보조하는 최적의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 분야의 ‘G2’인 미국과 중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공모펀드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유안타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추후 판매사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서 아워글래스 홀리데이 컬렉션 팝업 운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서 럭셔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의 2026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글로벌 주얼리 디자이너 로렌 루빈스키(Lauren Rubinski)와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워글래스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뷰티

2

GS25, 샌드위치·꼬마김밥 강화…편의점 한 끼 식사 수요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GS25가 샌드위치와 꼬마김밥 등 간편식 상품군을 확대한다. GS25는 기존 식빵 중심의 샌드위치에서 벗어나 치아바타와 소금빵, 소보로빵 등을 활용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올해 샌드위치 매출에서 오전 시간대 판매 비중이 약 25%를 차지하는 등 아침 식사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상품 확대 배경이다. '화이트 데리야끼 치

3

바코드 스캔하면 한방에 끝…CU, 스마트쿠커 최초 도입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U가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결합한 조리기기를 도입하며 편의점 먹거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편의점 업계가 간편식과 즉석식품을 중심으로 먹거리 경쟁을 확대하는 가운데 조리 기술을 차별화해 고객 경험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특히 1인 가구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편의점에서도 전문 조리기기를 활용한 외식 수준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