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신약 영토 넓힌다"…동아ST,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아웃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1:34:25
호주 아로텍스와 호주·뉴질랜드 개발·판매 계약 체결
CNS 시장 공략 본격화…완제품 공급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아에스티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의 호주·뉴질랜드 시장 진출에 나서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호주 제약사 아로텍스(Arrotex Pharmaceutical)와 세노바메이트의 호주·뉴질랜드 지역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 동아ST 사옥 전경. [사진=동아ST]

 

이번 계약에 따라 아로텍스는 현지 허가와 상업화를 담당하고, 동아에스티는 완제품 생산 및 공급을 맡는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다. 신경세포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는 기전을 바탕으로 성인 부분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발작 빈도 감소와 완전 발작 소실 효과를 입증했다.

 

파트너사인 아로텍스는 호주 처방의약품 시장 내 주요 로컬 제약사 중 하나다.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영업·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분야에서 전문 조직을 운영하며 다양한 뇌전증 치료제를 판매하고 있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이번 계약은 외부에서 도입한 의약품을 활용한 첫 해외 라이선스 아웃 사례로 동아에스티 글로벌 사업 확대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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