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롯데케미칼, ‘탄소중립·친환경사업 확대’ 그린 파트너십 구축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4-05 15:28:31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이 그린 파트너십을 맺고 탄소중립·친환경사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은 5일 ‘탄소중립 및 친환경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잠실 시그니엘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김교현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 등 양사의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오른쪽)과 롯데케미칼 김교현 통합 대표이사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양사는 ▲롯데케미칼의 탄소중립(Net Zero) 실현 ▲친환경 기술 공동 투자·개발 ▲친환경 사업화 등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사의 전문성과 경험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탄소 중립과 친환경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구체적으로 롯데케미칼 국내외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화, 온실가스 및 환경영향물질 저감,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개발, 그린수소 사업 및 기술 라이센싱의 공동 참여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ESG경영전략 및 친환경목표인 'Green Promise 2030'을 선언하고, 친환경 사업 방향성 설정 및 추진과제를 구체화한 바 있다.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발생 증가 없는 성장을 추진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ESG경영본부를 신설하고, 롯데그룹 내 화학부문 주요회사들과도 협업을 추진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도 'Beyond EPC, Green Solution Provider'라는 기치 아래 친환경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풍부한 EPC 수행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친환경분야 컨설팅에서부터 원천기술 확보, 기본설계, EPC, 투자, 운영에 이르는 광범위한 생태계 구축사업으로 업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한 투자조합에 300억 원을 출자하며 친환경 기술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최고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양사가 친환경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동행을 하게 됐다"며 "그린 기술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ESG 사업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역량과 영향력을 보유한 두 회사의 협력으로 그린 사업 분야의 환경 조성에 힘을 싣게 됐다”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 Net-Zero 로드맵 구축을 통해 기업의 미래가치 향상이 사회의 긍정적 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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