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인니 약사회와 '맞손'…동남아 OTC 시장 승부수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16:36:49
약사 교육부터 공중보건까지 협력 범위 확대
현지 전문가 의견 반영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약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약사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현지형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약사회(I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약사 교육과 공중보건 협력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웅제약]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사 교육 및 역량 강화 ▲학술·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공중보건 및 질환 관리 ▲의약품 현지화 및 헬스케어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현지 약사를 대상으로 최신 의약품 트렌드와 질환 관리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 단위 온라인 웨비나와 지역별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환자 중심 복약지도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문가 협의체를 공동 운영해 소비자 특성에 맞춘 제품 기획과 브랜드 전략 수립에도 나선다. 대웅제약은 이지덤, 임팩타민, 이지엔6 등 주요 일반의약품 브랜드를 인도네시아의 기후와 문화, 소비자 특성에 맞게 현지화하고 제품 개발과 마케팅 과정에 현지 약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지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오는 2030년까지 인도네시아 일반의약품(OTC)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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