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모나크 효과' 1분기 영업익 179억원 기록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8 16:47:13

[메가경제=정호 기자] 웹젠이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179억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84.61%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6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66% 증가했다. 

 

웹젠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뮤 모나크’의 견고한 흥행실적이 반영 되며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동안 기대작 ‘테르비스’를 비롯해 직접 개발하는 신작 게임들의 완성도를 높이며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외부 투자에도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 <사진=웹젠>

 

우선 개발사 ‘하운드13’과 ‘프로젝트D(가칭, 드래곤소드)’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다른 신작 게임들의 퍼블리싱 계약 우선권도 확보하는 조건으로 투자를 단행했다. 카툰렌더링 기법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를 준비하는 ‘파나나스튜디오’에는 신작게임 퍼블리싱 계약 우선권을 갖는 조건으로 지분 일부를 확보했다.

 

두 회사가 개발하는 신작 게임들은 ‘액션RPG’와 ‘수집형RPG’ 등이다. 이번 투자에 따라 웹젠의 게임개발 및 사업 라인업은 국내외에서 장기간 점유해 온 MMORPG 이외의 장르까지 확장됐다.

 

웹젠은 하반기 중 ‘프로젝트S’의 게임퍼블리싱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신작 게임 출시에 나선다.

 

웹젠 관계자는 "프로젝트S는 물리 기반 렌더링 방식으로 구현한 캐릭터 그래픽과 동화풍의 애니메이션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 MMORPG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게임 정보와 게임명(타이틀)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으나, 하반기 국내 출시를 위해 개발사와 사업 일정 조율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젠의 자회사에서 직접 개발하는 ‘테르비스’는 한국은 물론,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다. 작년(2023년), 처음 대중에 공개된 후 ‘2D재패니메이션’풍 수집형RPG를 표방한다.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신작 MMORPG를 개발하는 ‘웹젠레드코어’를 비롯한 개발전문 자회사들 역시 게임 담금질에 한창이며 외부 공개 및 출시를 위한 사업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자사의 재무 및 경영 상황에 맞춰 우수 개발사에 대한 투자는 지속하고, PC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을 넘어 콘솔게임까지 다수의 신작들을 확보하려 한다"며 "플랫폼 다변화와 AI 활용 등 게임사업과 개발 기술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심화되는 경쟁에서 생존하고, 성장동력도 계속 마련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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