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쥬와 세계 맥박의 날 행사 참가…웨어러블 의료기기 활용법 소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아에스티가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활용한 심전도 측정 체험을 통해 부정맥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나섰다. 부산에서 열린 시민 참여형 건강 행사에서 실시간 심전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참가자 가운데 4명에게서 부정맥 의심 소견이 확인됐다.
특히 의심 소견이 나타난 시민들에게 전문의 상담을 제공하고, 추가 검사가 필요한 참가자에게는 의료기관 방문을 권고했다. 단순한 제품 체험을 넘어 자신의 심장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진료 필요성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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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ST 하이카디 체험존 전경. [사진=동아ST] |
26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회사는 메쥬와 함께 지난 24일 부산 영도구 피아크(P.ARK)에서 열린 '2026 Pulse Day in BUSAN(세계 맥박의 날)'에 참가해 웨어러블 실시간 모니터링 기기 '하이카디(HiCardi)' 체험형 검진존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부정맥학회와 사단법인 공간과나눔이 공동 주최했다. 세계 맥박의 날인 3월 1일을 기념하고 부정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서울과 부산에서 두 차례 개최됐다. 부산 행사에는 약 10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심장 건강 관련 검진과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아에스티와 메쥬는 이 가운데 하이카디를 활용한 실시간 심전도 측정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하이카디는 메쥬가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판매하는 차세대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다중 환자의 실시간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환자의 생체 신호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기존 심전도 기기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검진존을 찾은 시민 120여명은 기기를 직접 부착하고 자신의 심전도 파형이 화면에 표시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분석된 결과지를 통해 심장 상태를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의료진의 상담도 받았다.
이 과정에서 4명에게 부정맥 의심 소견이 확인돼 부정맥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평소 관련 증상을 경험했던 1명에게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권고했다. 나머지 3명에게는 향후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검진 외에 응급상황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의료진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도록 했다. 부정맥 관리의 필요성과 안전 심박수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심장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행사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활용해 심장 건강관리의 접근성을 높이고 부정맥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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