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기업 DNA' 온라인에 담았다…유한양행, '온라인 역사관' 첫선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17:23:26
유일한 박사 독립운동·사회환원 조명…창업철학 재해석
전문경영·공익가치까지 연결…기업문화 역사 한눈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유한양행이 창립 100년의 역사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옮겼다. 단순히 과거 기록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경영철학과 사회환원 정신, 전문경영인 체제 등 현재의 기업문화로 이어진 가치까지 한 공간에 담았다.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유한양행 100주년 기념 온라인 역사관’을 공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 유한양행 100주년 온라인 역사관 메인화면. [사진=유한양행]

 

온라인 역사관은 100주년을 맞아 편찬한 ‘유한양행 100년사’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1926년 창립 이후 주요 경영·사업 활동과 시대별 발자취를 사진과 기록물 등 다양한 자료로 구성해 누구나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회사의 성장 과정뿐 아니라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경영철학을 별도 콘텐츠로 비중 있게 다뤘다.

 

‘위대한 선각자, 유일한 박사’ 섹션에서는 미국에서 사업가로 활동한 뒤 귀국해 유한양행을 설립한 과정과 독립운동 활동, 전 재산 사회환원 등의 생애를 소개한다.

 

유한양행은 유일한 박사의 사회환원 정신이 현재 유한재단의 공익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야 한다는 철학은 전문경영인 체제와 기업문화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역사관에는 100주년 기념영상과 카드뉴스, 올해 진행한 주요 기념사업 관련 콘텐츠도 담겼다.

 

이번 역사관 구축은 한 세기 동안 축적한 기업 기록을 디지털 형태로 전환하고, 이를 임직원과 고객뿐 아니라 일반 대중과 미래 세대까지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유한양행은 회사의 과거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창업 당시부터 이어진 경영철학과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함께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100년 동안 이어진 기업 운영 원칙과 가치관을 현재의 기업문화와 연결해 보여주면서 향후 100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브랜드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온라인 역사관을 통해 지난 100년의 기록뿐 아니라 회사가 지켜온 창업정신과 기업가치를 함께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의 역사와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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