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큐보, 멕시코 상륙 초읽기…온코닉 '글로벌 신약' 도전 본궤도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7:23:40
멕시코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신약허가신청 완료
중국·인도 이어 해외 상업화 가속…로열티 수익 기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가 멕시코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허가 신청을 완료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10일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따르면 회사는 국산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멕시코 신약허가신청(NDA)을 완료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멕시코 현지 파트너사인 Laboratorios Sanfer를 통해 진행됐으며, 현지 신속심사제도 적용으로 허가 기간 단축이 기대된다.

 

▲ 온코닉테라퓨틱스 연구소 전경.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멕시코는 브라질과 함께 중남미 의약품 시장을 대표하는 국가로 꼽힌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유병률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아 자큐보의 중남미 확산을 위한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허가 신청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과 향후 제품 출시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인도, 중남미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로열티 수익 창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자큐보는 멕시코 외에도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에서는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데 이어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 3상에 진입했으며, 최근 인도에서도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가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개발 및 상업화 성과를 확대해 국산 오리지널 신약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두산연강재단, 외과학 발전 이끈 삼성서울병원 이상훈 교수 전남대 김창협 교수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직장암 수술법의 안전성과 소아 수술 보상체계 개선 효과를 연구한 의료진 2명에게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재단은 지난 7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2026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김창

2

[메가이슈] 파업은 줄었는데 손실은 45% 급증…자동차·조선업계 노사갈등에 산업계 '몸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올해 국내 노사분규(노사 쟁의행위) 건수는 감소했지만, 자동차·조선 등 주요 제조업에서 반복적인 파업이 발생하면서 근로손실일수는 지난해보다 4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제조업체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잇따라 파업으로 이어진 가운데 자동차부품업체 HL만도에서도

3

美 중간선거 민주당 압승 뒤엔 49% 투표율…트럼프 반대층 결집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배경에는 100여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뿐 아니라 반대 진영의 투표 참여까지 자극하면서 공화당에 불리한 선거 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다.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의 잠정 집계 결과 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