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환자 등록 완료”…넥스세라 NT-101, 美 임상 2단계 돌입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8:33:18
NT-101 미국 임상 1/2a상 Part 2 본격 진입
글로벌 제약사 대상 파트너링·기술수출 추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넥스세라가 습성 황반변성 점안형 치료제 'NT-101'의 미국 임상 1/2a상 후속 단계에 진입하며 글로벌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넥스세라가 NT-101의 미국 임상 1/2a상 Part 2에서 첫 환자 등록(FPI)을 완료했다. 이번 임상은 앞서 미국에서 진행된 Part 1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후속 단계다.

 

▲ 넥스세라 로고. [사진=넥스세라]

 

Part 1에서는 NT-101의 안전성과 내약성, 초기 유효성 신호가 확인됐으며, 최근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 수령을 마치고 곧바로 후속 임상에 착수했다.

 

Part 2는 미국 내 다기관에서 진행되는 무작위배정·이중맹검·위약대조 임상시험으로, 총 66명의 습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NT-101의 유효성과 장기 안전성을 평가한다. 주요 평가 지표는 시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이다.

 

NT-101은 기존 표준 치료인 안구내 주사제의 반복 투여 부담과 침습성을 줄이기 위해 개발 중인 점안형 치료제다. 넥스세라의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약물을 후안부 망막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넥스세라는 이번 임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 및 전략적 파트너링 논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넥스세라 관계자는 "Part 2 첫 환자 등록은 후속 임상 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며 "치료 효능과 경쟁력을 입증해 글로벌 사업개발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두산연강재단, 외과학 발전 이끈 삼성서울병원 이상훈 교수 전남대 김창협 교수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직장암 수술법의 안전성과 소아 수술 보상체계 개선 효과를 연구한 의료진 2명에게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재단은 지난 7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2026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김창

2

[메가이슈] 파업은 줄었는데 손실은 45% 급증…자동차·조선업계 노사갈등에 산업계 '몸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올해 국내 노사분규(노사 쟁의행위) 건수는 감소했지만, 자동차·조선 등 주요 제조업에서 반복적인 파업이 발생하면서 근로손실일수는 지난해보다 4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제조업체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잇따라 파업으로 이어진 가운데 자동차부품업체 HL만도에서도

3

美 중간선거 민주당 압승 뒤엔 49% 투표율…트럼프 반대층 결집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배경에는 100여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뿐 아니라 반대 진영의 투표 참여까지 자극하면서 공화당에 불리한 선거 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다.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의 잠정 집계 결과 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