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B2B 공조사업의 첨병, 초대형 냉방기 ‘칠러’ 성장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1 10:00:24

[메가경제=이준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 초대형 냉방기 ‘칠러(Chiller)’가 해외 시장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4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LG전자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B2B 냉난방공조(HVAC) 성장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LG전자 칠러 대표 제품인 터보 냉동기. [사진=LG전자]

 

LG전자 칠러 사업은 해외에 새롭게 구축되는 배터리 및 소재 업체 공장과 원전 등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도 북미에 신설되는 배터리 공장의 신규 수주를 따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장조사기업 IBIS 월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규모는 584억 달러로 추정되며, 2028년 610억 달러 규모로 매년 0.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이 중 글로벌 칠러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95억 달러 규모로 전체 냉난방공조 시장의 약 15%를 차지한다. 2027년에는 120억 달러 규모로 커져, 전체 냉난방공조 시장의 성장을 크게 뛰어 넘는 연평균 6%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 설비다. 주로 대형 건물이나 공장 등 산업시설에 설치된다. LG전자는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칠러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LG전자 칠러사업은 국내와 해외에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최근 3년간 연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2022년 대비 30% 가까운 매출 성장을 보였다. LG전자는 국내 평택과 중국 청도에서 칠러 제품군을 생산 중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준 기자
이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가홀푸드, 영양 강화한 프리미엄 견과 간식으로 시장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식 시장에서도 영양과 원재료를 강조한 제품이 늘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견과류에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더한 프리미엄 건강 간식 'ORGA 저온로스팅 고단백&고식이섬유 한봉견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호두와 아몬드, 캐슈넛,

2

여기어때, 대만관광청과 여행 할인 프로모션…숙소·항공·투어 혜택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대만관광청과 협력해 대만 여행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6일까지 대만 전 지역 숙소를 대상으로 쿠폰팩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발급하는 해외 숙소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 지역은 타이난, 남부 해안, 난터우, 가오슝 등이다. 역사와 미식 관광을 중심

3

롯데면세점, 샤넬과 협업 확대…인천공항 프리미엄 매장 경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샤넬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점의 프리미엄 쇼핑 콘텐츠를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샤넬 홀리데이 메가 포디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디움은 스위스 생모리츠의 설경과 산속 오두막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됐다. 황금빛 설원을 중심으로 겨울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