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현장 경영 강화, 이브이시스 청주 신공장 방문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08:40:5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25일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 현장을 방문했다. 신 회장은 공장의 생산 역량,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 이 날 방문에는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와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가 함께 했다.


1월 29일 준공한 청주 신공장은 롯데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핵심 시설로 물류이송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s), 인라인 컨베이어 벨트라인 등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돼 생산능력이 연간 약 2만기까지 확대됐다. 완속 충전기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단계별 충전기 생산이 가능해 시장 수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신동빈 회장은 전기차 충전기의 범용성 여부, 극한 환경에서의 성능 테스트 등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 신동빈 롯데 회장이 현장 경영을 강화한다


신동빈 회장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 안정성 등 품질을 기반해 국내를 넘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브이시스는 모든 단계에서 유럽의 CE 인증(Conformite Europeene, 유럽 통합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미국에서 초급속 충전기 인증을, 일본에서 모든 라인업의 충전기 인증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석하며 전기차 충전기 브랜드로서 존재감도 알리고 있다. 올해 초 미국 CES2024에서 일반 승용차(70Kw(킬로와트)) 완충에 5분이 소요되는 1MW(메가와트)급 충전기 프로토타입을 선보여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그룹의 유통, 호텔 등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도심 인접 지역에 지난해까지 4000기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브이시스는 확대한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7500기의 충전기를 국내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브이시스는 전기 선박 등 미래형 대용량 모빌리티를 위한 메가와트급 충전기 개발도 착수했다.

한편, 롯데는 그룹의 신성장 테마로 바이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사업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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