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성료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4-29 08:44:45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전국 23개 교향악단이 일으킨 화려한 클래식 물결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3개 교향악단이 함께한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The Wave>가 28일(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6회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명실공히 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4월 3일(수) KBS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8일(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폐막공연까지 국내외 최정상급의 지휘자들이 이끄는 교향악단과 최고의 실력을 갖춘 협연자들이 수준 높은 클래식 선율을 선사했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각 교향악단의 개성이 돋보이는 23번의 무대로 베토벤, 브루크너, 쇼스타코비치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 갔다.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는 대한민국 최고 역사와 권위를 가진 클래식 음악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총 9만 2천여명이 공연을 즐겼다. 3만 3천여명의 관객이 콘서트홀에서 직접 관람했고,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등에서 5만 9천여명이 온라인 생중계를 함께 했다. KBS 교향악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은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교향악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 하기도 했다

2000년부터 한화가 후원한 교향악축제는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 최고의 클래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25년째 이어진 한화의 교향악축제 후원, 클래식 대중화 이끌어

교향악축제는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이후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 클래식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대중을 아우르는 음악계 최대의 행사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대표 클래식 축제로서의 입지와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교향악단이 모여 연주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하다.

한화와 교향악축제의 인연은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외환위기 여파로 기업들이 후원을 꺼리면서 교향악축제가 중단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한화가 후원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클래식 후원 대부분이 일회성이거나 단기 후원인 점을 고려할 때, 한화의 교향악축제 후원은 예술단체와 기업의 모범적 상생협력 모델로 25년이라는 기간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감사의 표시로 2009년 후원 10년째를 맞아 김승연 회장을 ‘예술의전당 종신회원 1호’로 추대했다. 후원 20년째인 2019년 예술의전당은 콘서트홀 로비 벽면에 후원 기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념 명패를 제작해 한화를 처음으로 등재했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클래식 대중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공연 티켓 가격은 1~5만원으로, 일반 오케스트라 공연의 절반 수준이다. 예술의전당의 뛰어난 기획력, 출연진들의 재능기부형 참여, 그리고 한화의 지속적인 후원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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