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랩, 햅틱 글러브 기반 피지컬 AI 솔루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데이터 시장 공략 본격화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3 10:08:45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데이터 글러브 기반 피지컬 AI 기업 왓츠랩(WHATs LAB Corp.)이 자체 개발한 장갑형 컨트롤러 'Air Glove Atlas(에어 글로브 아틀라스)'를 핵심 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XR 시뮬레이션 훈련, 피지컬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사업화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왓츠랩 제공


제조·물류·의료 분야에서 로봇 협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손(다관절 로봇 핸드)을 위한 정밀한 인간 손동작 데이터 수집의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기존 모터 기반 교시 장치나 비전 기반 핸드 트래킹은 정밀 조작 용이성과 피드백 측면에서 한계가 뚜렷하고, 기존 면 장갑형 햅틱 글러브는 개발·관리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왓츠랩은 이 공백을 정확히 겨냥해 국내 최초 개방형 구조의 햅틱 글러브 컨트롤러인 Air Glove Atlas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왓츠랩은 Air Glove Atlas를 단순 입력 장치에 그치지 않고, 로봇 학습 데이터 수집→ROS2/시뮬레이션 환경 전송 및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Sim-to-Real 전이를 통한 실제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적용에 이르는 피지컬 AI 전체 파이프라인을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또한, 왓츠랩은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4YFN 부스)'에서 로보티즈와 협력하여 Air Glove Atlas를 활용한 HX5-D20 로봇 핸드 원격 제어(텔레오퍼레이션) 데모와 차량 정비 XR 시뮬레이션 훈련 콘텐츠인 'Hands-On Car Maintenance'를 선보이며 글로벌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개방형 햅틱 글러브 기반의 로봇 교시를 세계 최초로 구현해 산업 현장 내 손 동작 로봇 학습 데이터 수집·활용에 대한 글로벌 시장 수요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 왓츠랩 제공

왓츠랩 심동현 대표이사는 "MWC 2026 시연을 통해 피지컬 AI 시대에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에 필요한 손 데이터를 가장 정밀하게 수집할 수 있는 햅틱 글러브 솔루션으로서 Air Glove Atlas의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직접 입증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뜨거운 반응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왓츠랩은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2026 WIS(월드 IT쇼)'에 참가해 Air Glove Atlas를 활용한 텔레오퍼레이션과 XR 시뮬레이션 훈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피지컬 AI 모델 서빙 플랫폼 확산을 통해 글로벌 로봇 교시 생태계 내 독점적 지위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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