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부터 지역 상생까지 … 공공디자인이즘,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 거점 참여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0 10:50:26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사회적기업 공공디자인이즘이 올해도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이하 페스티벌)’의 거점으로 참여하며 자원순환 실천과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

 

▲ 공공디자인이즘 제공

2023년부터 4년 연속 거점으로 참여해 온 공공디자인이즘은 친환경 현수막을 제작하고, 쓰임을 다한 현수막을 회수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공 과정에서는 지역 취약계층과 일감을 나누며 지역 상생을 실천한다. 주민 대상 업사이클링 교육·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공간 내 카페에서는 다회용 텀블러 대여·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친환경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일상 속 실천을 돕는다. 나아가 주민과 함께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시도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지원으로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에서는 자원의 수거와 분류부터 재가공, 제품화까지 단계별로 보여주며 자원순환의 원리를 쉽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폐병뚜껑과 폐현수막으로 만든 네임 태그를 꾸미는 체험을 마련한다. 병뚜껑 10개 이상을 기증한 참여자에게는 리사이클링 키링을 증정한다.

또한 충북도청과 협력해 지역의 공공디자인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청주 공공디자인 투어’를 진행한다. 그림책정원 1937, 오스코, 청남대, 청주 문화제조창, 청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까지 청주 지역 거점 5곳을 연결한다. 방문객은 각 거점에 마련된 무인 스탬프존에서 벤치, 안내 사인, 픽토그램 등 공공디자인 요소를 찾아보는 관찰 미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5곳 중 한 곳 이상에서 미션을 완료하면 청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기념 마그넷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한 전국 규모 공공디자인 축제로, ‘지역과 일상을 잇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오는 11월 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문화역서울284와 전국 공공디자인 거점 230곳에서 일상을 편리하고 이롭게 만드는 공공디자인 사례와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며 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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