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와 협력 강화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09:03:14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와 금융 컨설팅(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그랩과의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슈퍼뱅크에 10%의 지분을 투자를 단행했다.

 

▲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슈퍼뱅크는 동남아 최대 슈퍼앱이자 IT 플랫폼인 그랩과의 강력한 제휴,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공식 런칭 5개월 만에 25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슈퍼뱅크는 주요 주주사인 그랩의 생태계를 활용해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그랩 앱을 통해 바로 슈퍼뱅크 계좌를 개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랩 푸드, 그랩 바이크 등 그랩의 다양한 서비스의 결제 수단으로 슈퍼뱅크 계좌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슈퍼뱅크 고객 중 절반 이상은 계좌를 그랩 앱에 연결할 정도로 그랩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 지분을 취득한 이후, 슈퍼뱅크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상품 및 서비스, UI · UX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대고객 프로모션 분야에서도 협업해, 추첨을 통해 슈퍼뱅크 고객에게 MMA2024(멜론뮤직어워드) 티켓과 자카르타-서울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현재 진행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컨설팅 계약을 통해 슈퍼뱅크의 신규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뱅킹 성공 노하우와 서비스 기획 역량을 활용해 슈퍼뱅크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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