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금성백조 '예미지'에 홈닉 도입…협력사 21곳으로 확대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4 11:32:23
내년 2월 분양 예정 아산 모종샛들지구 A2블록에 첫 적용
홈 사물인터넷·커뮤니티 예약 등 제공…AI 주차·에너지 관리 기술 협력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물산이 금성백조의 신규 아파트에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을 도입한다. 자체 주택 브랜드인 래미안을 넘어 다른 건설사의 아파트에도 서비스를 공급하며 주거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3일 대전 금성백조그룹 본사에서 주거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예미지by홈닉'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지난 3일 대전 금성백조그룹 본사에서 열린 주거서비스 플랫폼 '예미지by홈닉' 도입 업무협약식에서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왼쪽)과 송태호 금성백조 건축사업본부장(전무)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이번 협약으로 삼성물산의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Homeniq)'과 협력하는 국내 건설사는 총 21곳으로 늘었다.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과 지소영 H&B플랫폼팀장(상무), 송태호 금성백조 건축사업본부장(전무) 등이 참석했다.

금성백조는 2027년 2월 분양 예정인 충남 아산 모종샛들지구 A2블록에 예미지by홈닉을 처음 적용하고, 향후 신규 분양 단지로 도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예미지by홈닉은 입주민이 하나의 앱에서 주거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통합 플랫폼이다.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와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생활지원센터 공지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입주민 간 소통을 위한 '모두챗'과 단지모임을 비롯해 에너지 관리와 생활편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스마트 주거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공지능(AI) 주차 서비스와 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REMS),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을 활용해 주거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금성백조는 홈닉 도입을 통해 공공·민간 주택사업 수주 과정에서 스마트 주거 기술을 활용하고,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은 2023년 8월 홈닉을 출시한 이후 외부 건설사와의 제휴를 늘려왔다. SK에코플랜트와 한화 건설부문, 호반건설, 계룡건설, 우미건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사의 주거 브랜드와 단지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8월 홈닉에 청소·출장 세차·의류 수거·반려동물 돌봄 등 생활편의서비스 4종을 추가했다. 해당 서비스는 부산 'SK드파인광안'에 처음 도입된 이후 전체 홈닉 적용 단지로 확대됐다.

송태호 금성백조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민에게 스마트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은 "예미지by홈닉을 통해 금성백조 입주민의 주거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주거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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