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랭글러 루비콘 트레일 헌트 에디션’ 20대 한정판 출시... ‘인디아나 존스’ 감성 담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09:13:4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지프(Jeep®)가 고가 오프로드 시장을 겨냥한 한정판 모델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SUV 수요 공략에 나섰다. 희소성과 상품성을 결합한 전략으로 브랜드 충성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0일 ‘랭글러 루비콘 트레일 헌트 에디션’을 국내 2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6년 첫 스페셜 에디션 모델로, 판매가는 9,570만원으로 책정됐다.
 

▲ 지프가 랭글러 루비콘 트레일 헌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모델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을 기반으로 모파(MOPAR®) 순정 액세서리를 대거 적용해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했다.

핵심은 약 1,325만원 상당의 순정 튜닝 패키지다. 2인치 리프트 킷과 비드락 휠, 루프 랙 및 사이드 래더 등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장비를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에어 디플렉터, 퍼포먼스 와이퍼, 전용 데칼 등 디테일 요소를 추가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가격은 기존 루비콘 하드탑 대비 약 880만원 인상됐지만, 고가 액세서리와 공임비를 포함한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완성형 튜닝 패키지를 제공함으로써 별도 개조 부담을 줄인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4:1 락-트랙 HD 풀타임 4WD 시스템과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를 적용해 험로 주행 능력을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한정판 모델이 ‘고가·저물량’ 전략을 통해 수익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오프로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빠른 완판 가능성도 점쳐진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의 오랜 모험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라며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순정 튜닝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네이버, 엔비디아 3대 주주로 맞는다…"AI 동맹 본격화"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3대 주주로 맞는다. 엔비디아의 10억 달러(약 1조3500억원) 규모 투자금 납입 일정이 확정되면서 양사의 AI 협력이 지분 투자로 이어지게 됐다. 네이버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엔비디아

2

[CEO열전] SK디스커버리 신임 대표에 윤병석 전 SK가스 사장 선임…미래 성장사업 발굴 속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디스커버리가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미래 성장사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SK디스커버리는 윤병석 SK가스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윤 신임 사장은 2018년부터 SK

3

리치나스테이, 차별화된 숙박 서비스 경쟁력 강화… 고객 중심 운영 체계 확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내 숙박 서비스 시장이 다양해지고 이용객들의 숙박 경험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리치나스테이가 고객 중심의 숙박 서비스 운영과 차별화된 이용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숙박업계는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시설의 편의성, 공간의 완성도, 이용 과정에서의 만족도 등 다양한 요소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