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숏츠 매출 116%... ‘30초 커머스’ 확장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09:27:23

[메가경제=정호 기자] CJ온스타일은 지난달 5일 브이티(VT) PDRN 리들샷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을 앞두고 제품의 특장점만 편집한 숏츠(짧은 길이)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때 숏츠를 통한 4월 브이티 매출은 1월에 비해 112% 증가했다. 브이티는 같은 달 7일 TV 라이브 방송에서도 주문 수량 4500세트 완판을 기록했다.

 

숏츠 콘텐츠를 넘어 이제는 숏츠 커머스 시대다. CJ온스타일은 숏츠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앱 최상단에 숏츠탭을 신설하고 ‘30초 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CJ온스타일>

 

실제로 CJ온스타일이 지난 4월 모바일 앱 개편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한 숏츠 주문금액은 콘텐츠를 처음 운영한 1월보다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문고객 수도 90% 늘었다.  

 

모바일 앱 개편 당시, 혁신적으로 모바일 앱 메인화면에 이미지 배너가 아닌 숏츠 영상을 배치한 전략이 주효했다. 모바일 메인 숏츠 영상 일평균 조회수는 3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숏츠를 통한 고객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최상단에 숏츠탭을 만들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를 대거 늘린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숏츠 커머스만의 차별점은 제작 경쟁력이다. 상품 판매와 연계된 사업부마다 직접 숏츠 제작을 맡아 상품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앵글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여기에 6월부터는 AI전문업체의 솔루션을 활용해 방송이 끝나는 즉시 빠르게 숏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마다 보여지는 숏츠 영상도 각기 다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숏츠탭에도 적용하면서 고객 활동 이력(구매·검색·클릭 등)을 분석해 고객 취향에 맞는 영상을 추천할 예정이다. 트렌드 패션, 뷰티, 리빙 등 카테고리별 숏츠부터 추천 숏츠, 인기 숏츠 등 다양한 장르의 숏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같이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 내 숏츠와 모바일 라방 '투트랙' 전략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3040 세대를 적극 끌어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윤진희 CJ온스타일 CX담당은 “숏핑(숏츠+쇼핑)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만큼, 짧은 영상이 콘텐츠를 넘어 커머스 소비 행태까지 바꾸고 있는 추세”라며 “CJ온스타일은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 모바일과 TV 라이브를 넘어 숏츠 커머스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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