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아미노산 이온 결합 신소재, 화상 환자의 피부 회복에 효과"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09:33:4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생활건강이 개발한 손상 피부 회복 성분인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화상 환자의 피부 건조함과 가려움을 의학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번 연구는 약학·과학계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파마슈틱스(Pharmaceutics)’ 10월호에 게재됐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국내 최고 화상치료 전문종합병원인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공동으로 화상 급성기 치료가 끝난 환자들에게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를 함유한 제형을 사용한 후 화상 부위의 수분량과 피부 장벽, 피부 가려움 등에 대한 효능·효과를 평가했다. 

 

▲ LG생활건강 "아미노산 이온 결합 신소재, 화상 환자의 피부 회복에 효과"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는 LG생활건강이 개발한 피부 표피층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능 성분으로, 아미노산인 ‘알지닌’과 ‘글루타믹애씨드’를 이온 결합해 피부 흡수력을 강화시킨 공융 혼합 소재이다.

LG생활건강과 한강성심병원은 공동 연구에서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환자들의 피부 건조함과 가려움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고,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화상 환자의 피부 회복을 향상하는데 효능·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를 주도한 곽인숙 한강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함유된 제형을 바른 흉터 부위가 부드러워져 피부 유연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김혜원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는 “알지닌 글루타메이트 제형이 피부 장벽 기능을 회복시켜 가려움증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연구 논문은 ‘화상 흉터 환자의 알지닌 글루타메이트 함유 화장품 제제 평가(Evaluation of a Cosmetic Formulation Containing Arginine Glutamate in Patients with Burn Scars: A Pilot Study)’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파마슈틱스’ 10월호에 게재됐다.

앞서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손상된 피부 관리에 대한 필요성에 주목하고 피부 표피층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능 성분을 연구해왔다. 22년간 연구한 끝에 최근 피부 각질 형성 세포에 작용해 세포의 기능을 촉진하는 생체 친화 아미노산 효능 성분인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를 개발했다.

LG생활건강은 자체 연구에서 알지닌 글루타메이트 제제 사용 시, 인공 피부의 손상 부위 회복 촉진이 대조군 대비 최대 2.8배, 레이저에 의한 피부 손상 회복률은 2.0배로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인체 실험에서도 피부 붉은 기와 피부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는 유해 환경의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매우 중요한 효능 성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가치가 있다”면서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케어 솔루션을 개발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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