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네이처와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선정 결과 발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09:40:06
전세계 47개국 총 281건 지원해 요로감염 등 26건 선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과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를 발행하는 스프링거 네이처가 진단시약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최종 선정자 명단을 15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씨젠과 스프링거 네이처가 공동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전세계 과학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 개발을 위한 15개 지정과제 참가자를 모집했다. 

 

▲ 씨젠, 네이처와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선정 결과 발표

1차 서류심사 단계에서 총 281건의 지원이 몰려 11: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약 5개월간 서류 및 국가별 현장 평가 등 두 차례의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총 26건이 선정됐으며 선정자 수는 17명(복수선정자 포함)이다. 

프로젝트 수행자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벨기에(3) 네덜란드(1) 독일(2) 이탈리아(3) 포르투갈(1) 캐나다(3) 미국(3) 멕시코(2) 아르헨티나(1) UAE(3) 한국(3) 케냐(1) 등 총 12개국(괄호 안은 선정 건수)이며 대륙별로는 유럽이 5개국으로 가장 많고 미주 4개국, 아시아 2개국, 아프리카 1개국 등이 뒤를 이었다.

프로젝트 수행자들에게는 과제당 미화 최대 60만 달러(한화 약 8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시약, 추출시약, 개발 및 검사 장비, 관련 소프트웨어가 연구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최종 목적인 ‘질병 없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과학자들의 지식과 경험이 응집된 제품개발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진행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1단계로 볼 수 있다.

이번 공모 심사에 참여한 박직영 씨젠 개발자동화연구소장은 “전세계 47개국에서 280개가 넘는 과제가 접수돼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던 이번 공모는 다양한 국가로부터 우수한 지원자들이 많아 전세계 임상시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씨젠이 지난해 공표한 ‘질병 없는 세상’ 실현을 위한 기술공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술공유사업은 씨젠이 20년 넘게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응집한 결정체인 원시스템(Seegene OneSystem™)을 각국 대표기업들에게 공유하고 전 세계 과학자들이 참여해서 다양한 분야의 현지 맞춤형 진단제품을 직접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와도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며 기술공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씨젠의 개발자동화시스템(SGDDS)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포함한 애저(Azure)가 적용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가홀푸드, 영양 강화한 프리미엄 견과 간식으로 시장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식 시장에서도 영양과 원재료를 강조한 제품이 늘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견과류에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더한 프리미엄 건강 간식 'ORGA 저온로스팅 고단백&고식이섬유 한봉견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호두와 아몬드, 캐슈넛,

2

여기어때, 대만관광청과 여행 할인 프로모션…숙소·항공·투어 혜택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대만관광청과 협력해 대만 여행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6일까지 대만 전 지역 숙소를 대상으로 쿠폰팩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발급하는 해외 숙소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 지역은 타이난, 남부 해안, 난터우, 가오슝 등이다. 역사와 미식 관광을 중심

3

롯데면세점, 샤넬과 협업 확대…인천공항 프리미엄 매장 경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샤넬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점의 프리미엄 쇼핑 콘텐츠를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샤넬 홀리데이 메가 포디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디움은 스위스 생모리츠의 설경과 산속 오두막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됐다. 황금빛 설원을 중심으로 겨울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