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PLUS 글로벌방산' ETF 신규 상장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2 09:52:07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트럼프 2.0시대 수혜주로 꼽히는 글로벌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PLUS 글로벌방산'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한화자산운용]

‘PLUS 글로벌방산' ETF는 방산 매출 비중이 평균 80%에 달하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방산 기업에 집중 투자해 방위산업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세계적으로 자주국방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방위산업은 호황기에 진입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대표 방산기업 10종목의 최근 1년 주가는 미국 27.1%, 유럽 45.5% 상승하였으며 매출도 전년대비 각각 8.1%, 17.7% 증가가 예상된다.

 

‘PLUS 글로벌방산'은 세계 최대 방위산업 시장인 미국 방산 기업과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방산 기업에 5:5의 비율로 투자한다. 구성종목은 록히드 마틴, RTX, 제너럴 다이내믹스, 노스롭그루만, L3해리스테크놀로지와 같은 미국 대표 방산 기업 5종목, 그리고 BAE 시스템즈, 라인메탈, 탈레스, 레오나르도, 사브 등 유럽 대표 방산 기업 5종목 등 총 10종목으로 각각 10% 동일가중 방식으로 투자한다.

 

한화자산운용은 특히 유럽 방산 기업에 주목했다. 최근 유럽 내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국가 간 분쟁이 실질적인 무력 충돌을 동반하면서, 재래식 무기의 비중이 높은 유럽 방산 기업들의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최근 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유럽방위산업전략'을 발표하며 높은 대외의존도를 해소하고 EU 주도의 방위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유럽 방산 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유럽 역내 방위산업 규모를 확장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면서, 유럽의 방산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전 세계 무기의 40% 이상을 수출하는 미국은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방위산업 시장이다. 뛰어난 첨단 기술력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올해 미국 국방 예산은 8,420억 달러로 책정되면서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며, 내년 국방 예산 역시 전년 대비 1% 늘리기로 하는 등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유럽, 중동, 남중국해에 이르는 글로벌 갈등과 분쟁 격화는 이제 뉴노멀이 된 상황에서 자주국방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미국 트럼프 후보의 당선은 이를 더욱 더 가속화 할 수 밖에 없어서 방위산업 전체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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