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큐어·태웅메디칼, 벌룬 카테터 공동개발…소화기 치료기기 사업 확대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10:53:56
벌룬 카테터부터 소화기 치료기기까지…기술·생산·글로벌 사업화 '맞손'
티큐어 설계력에 태웅메디칼 유통망 결합…의료기기 상용화 속도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의료기기 스타트업 티큐어와 태웅메디칼이 벌룬 카테터를 시작으로 소화기 질환 치료용 의료기기 공동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 

 

양사는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인허가와 생산, 글로벌 상용화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 티큐어 강현욱 대표(왼쪽)와 태웅메디칼 신경민 대표가 태웅메디칼 김포 본사에서 의료기기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티큐어]

 

티큐어는 21일 태웅메디칼 김포 본사에서 의료기기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현재 개발 중인 벌룬 카테터를 비롯해 식도 등 소화기 질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 티큐어의 카테터 설계·제조 기술과 태웅메디칼의 제품화·생산·해외 사업 역량을 결합한다는 전략이다.

 

제품별 특성에 따라 공동개발과 위탁생산 등 다양한 협력 방식도 검토한다. 개발 제품은 인허가를 거쳐 생산과 상용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티큐어는 레이저 치료 시스템과 벌룬 카테터 설계·제조 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기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내시경 기반 레이저 치료 시스템 ‘엔도큐어’는 202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태웅메디칼은 소화기내과용 금속 스텐트와 내시경 시술 보조기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70개 이상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강현욱 티큐어 대표는 “태웅메디칼의 제품화 경험과 결합해 실제 의료현장에 필요한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민 태웅메디칼 대표도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화기 질환 치료 분야의 새로운 제품화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스타항공, 24호기 도입…B737-8 비중 58%로 기단 현대화 속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스타항공이 신규 항공기를 잇달아 도입하며 기단 확대와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들어 신조기 도입을 지속하면서 운항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기종의 비중도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일 24호기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말에는 22호기와 23호기를 연이어 도입했다. 이로

2

우리금융, 스포츠 꿈나무 육성 30억원 지원…우리 모모콘진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스포츠 유망주 육성을 위해 10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을 통해 문화 나눔을 확대하는 동시에 어려운 환경에 놓인 스포츠 꿈나무의 성장을 뒷받침한다.우리금융은 지난 19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2026 우리 모모콘을 개최하고 스포츠 사회공헌 사업 우리드림브릿지의 장기 지원 계획을 선포

3

에어로케이, 청주~도야마 부정기편 첫 운항…일본 지방 인바운드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일본 지방도시를 출발해 청주공항으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수요 확보에 나선다. 청주~도야마 부정기편을 처음 운항한 가운데 첫 귀국편이 96%에 달하는 탑승률을 기록하면서 추가 운항 여부를 검토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20일 청주~도야마 부정기편의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첫 항공편은 이날 오후 12시45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