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초록, 대전 시민들과 일류 정원도시 그린다… ‘마을정원 디자인 교육’ 성료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5 13:10:22
대전시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조성 사업’에 전문 정원작가 멘토로 참여
4월 7일·9일·14일 참가팀 대상 교육 진행… “즐겁고 프로페셔널한 디자인 도출”
기초 구상부터 시공 실무까지 밀착 멘토링 지원… 시민 주도 정원 문화 확산 선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정원 문화 확산 및 생태적 삶을 제안하는 기업 사람과초록이 대전광역시의 ‘2026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조성’ 사업에 전문 멘토로 참여하며 시민 주도 정원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사진 = 사람과초록 제공

 

사람과초록은 대전 도심 속 유휴공간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최종 선정된 참가팀들을 대상으로 한 ‘마을정원 디자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실무에 앞서 지난 4월 7일, 9일, 14일 총 3일에 걸쳐 진행됐다. 사람과초록 소속의 전문 정원작가들은 참가팀의 전담 멘토로 나서 초기 계획단계부터 공간 기획, 수종 및 소재 선정 등 정원 조성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을 함께 수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처음에는 정원을 직접 디자인한다는 것이 막연하게 느껴졌으나, 멘토들의 지도를 받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즐겁고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원하는 디자인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팀별 기초 디자인안은 앞으로 사람과초록의 정원디자이너들과 세밀한 협의 과정을 거쳐 최종 디자인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후 시공 실무 및 관리 방법까지 전 과정에 걸친 밀착 멘토링이 제공된다.


사람과초록이 멘토로 참여하는 대전시의 ‘2026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조성’ 사업은 ‘시민이 가꾸는 일상, 정원 속의 마을’이라는 표어 아래 추진되는 주민참여예산 프로젝트다. 동구, 유성구, 대덕구 등 지역 곳곳에 총 14개소의 사업 대상지가 확정됐으며, 오는 6월 시민들의 손길이 듬뿍 담긴 소규모 마을정원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강희원 사람과초록 대표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당사 정원 전문가들의 멘토링이 더해져 일상 공간이 수준 높은 정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과 실무 멘토링을 통해 시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정원 문화가 전국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 설계부터 시공, 교육, 문화 프로그램 운영까지 통합형 정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과초록은 정원을 매개로 사람과 자연, 공동체를 연결하는 다양한 지역 재생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사람과초록은 경북 봉화군 재산면을 거점으로 ‘로컬 융합형 정원마을’을 조성하여 청년 정착과 관광 활성화를 결합한 새로운 거점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품격 정원 가꾸기 문화와 농업 자원을 연계한 취·창업 실험실 ‘그린가드너스’를 운영하는 등, 농촌마을을 청년들이 스스로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자립 기반이자 전국적인 정원마을로 탈바꿈시키며 지속가능한 생태적 삶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사람과초록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오프라인 마을정원 조성은 물론, 2026년 상반기 정식 론칭 예정인 AI 기반 온라인 정원 파트너 ‘가든스텝’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촘촘한 정원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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