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베트남 최대 리테일 유통기업 '모바일월드'와 업무협약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13:07:01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신한카드가 본사 베트남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가 베트남 최대 리테일 유통기업인 ‘모바일월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에서의 외연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베트남 1위 리테일 유통기업 '모바일월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도안 반 히우 엠 (Doan Van Hieu Em) 모바일월드 모바일/가전 부문 CEO(왼쪽부터)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신한카드]

 

‘모바일월드’는 베트남 현지에 5500개가 넘는 유통망을 통해 휴대폰,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제품 판매는 물론 슈퍼마켓, 약국 체인 등을 운영하는 베트남 1위 리테일 유통기업이다. 작년 6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호치민 거래소에서 11월말 현재 시가총액 약 5조원 규모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자제품 할부 구매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모바일월드’의 1800만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신용대출과 임직원들을 위한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월드’ 특화서비스를 탑재한 신용카드 및 BNPL 서비스 내년 출시를 검토 중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모바일월드’와 전략적 업무 협약식 참석을 위해 지난 11월 29일 베트남을 직접 방문했다. 문 사장은 ‘모바일월드’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을 만나 전략적 금융파트너로서 양사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K-금융의 노하우와 강력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해외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모바일월드’와 함께 베트남 이외 다른 국가에서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셀트리온, 비만치료제 '4중 작용' 승부수…3중 시대 넘본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셀트리온이 차세대 비만치료제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기존 GLP-1 중심의 비만치료제에서 나아가 4가지 호르몬 경로를 동시에 표적하는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체중 감량 효과뿐 아니라 근육 등 제지방 보존과 대사 개선 가능성까지 확인하면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2

부광약품, 21년 만에 신약 수출 물꼬…사우디 '비전 2030' 탑승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 신약의 해외 기술수출을 21년 만에 성사시켰다.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제 '덱시드'를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현지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도 추진한다. 사우디의 의약품 산업 육성 정책에 맞춰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려는 행보다. 6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 리야

3

휴젤, 美 유통망 갈아엎고 직판 승부…글로벌 영토 확장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젤이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5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톡신·필러 사업의 성장과 유럽, 중국, 브라질 등 주요 해외 시장의 성과가 외형 확대를 뒷받침했다. 미국에서는 기존 유통 파트너십을 영업대행(CSO) 체제로 전환하면서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5일 휴젤에 따르면 휴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