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등석·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리뉴얼 마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13:37:1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내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등석 라운지는 250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위치하며 17일 오전 6시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는 248~249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자리해 16일 오전 4시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 [사진=대한항공]

 

이번 리뉴얼은 ‘내 집 같은 편안함(Home away from home)’을 콘셉트로 공간 설계와 서비스 전반을 재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증가할 이용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라운지 면적과 좌석 규모를 확대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끝으로 약 3년 6개월간 총 1100억 원을 투입한 인천공항 T2 차세대 라운지 구축을 마무리했다.

 

일등석 라운지는 기존 대비 2.3배 확대된 921㎡ 규모로 조성됐으며, 개방형 홀과 11개의 프라이빗 별실로 구성됐다. 이용객은 독립된 공간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식음 서비스는 아라카르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문 인력이 주류 및 음료 서비스를 담당한다.

 

라운지 전반에는 한국 전통 미학을 반영한 인테리어와 국내외 작가의 아트워크가 배치됐다. 샤워실과 웰니스 공간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는 2,615㎡ 규모에 420석을 갖춘 인천공항 내 단일 라운지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라운지는 뷔페, 라이브 스테이션, 바(Bar), 웰니스, 샤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출장객을 위한 워크 스테이션과 테크존도 별도로 마련했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호텔 셰프가 즉석 조리를 제공하고, 분기별 메뉴 개편을 통해 식음 품질을 유지한다.

 

이번 리뉴얼로 인천공항 T2 내 대한항공 라운지 총 면적은 기존 5105㎡에서 1만 2,270㎡로 확대됐으며, 좌석 수 역시 898석에서 1566석으로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김포국제공항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등 주요 거점 공항에서도 라운지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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