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엑셀 밟은' KGM, 하이브리드·전기 픽업 앞세워 유럽 공략 가속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4 14:43:34
액티언 HEV·무쏘 EV 시승 호평…독일 수출 548% 급증 '성장 엔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지난 2월 독일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가진데 이어 기자단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시승 행사를 갖고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과 9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프루트 인근 드라이아이히시 다목적 이벤트 홀인 Area3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요 언론사 기자와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KGM]

 

이번 행사는 제품 설명과 함께 지난 3월 독일 시장에 새롭게 론칭한 액티언 HEV(하이브리드)를 포함해 토레스 HEV와 무쏘 EV 등 시승이 있었으며, 무쏘 EV 스페셜 에디션과 특장차, 토레스 EVX 등을 전시해 기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시승코스는 라인 강이 흐르는 산지 지형 도로를 포함해 고속도로 구간 등 KGM 모델 특유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핸들링을 직접 체험하도록 준비됐다.

 

KGM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액티언 HEV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며, 무쏘 등 신모델의 순차적 론칭과 동시에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KGM은 지난해 총 7만 286대를 수출해 2014년(7만 2011대)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 독일 수출 물량은 6213대로 2024년(959대) 대비 548%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독일은 지난해 튀르키예(1만 3337대)와 헝가리(9508대)에 이은 최대 수출국이다.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은 액티언 HEV의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 효율적인 연비 등에 만족감을 보였다. 

 

무쏘 EV에 대해 친환경 픽업이라는 차별화된 강점과 함께 오프로드 성능과 레저 활동 등 다목적 활용성, 코너링 시 안정적인 핸들링 등을 높이 평가해 경쟁이 치열한 수입차 시장에서 강력한 도전자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무쏘 EV는 4월초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해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KGM은 지난 2월 올해 첫 글로벌 행사로 독일에서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갖고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과 수출 계획, 중장기 제품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지난 1월 국내 출시 후 호평을 받고 있는 무쏘를 현지 딜러와 기자단에게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KGM 관계자는 “서유럽은 KGM의 최대 수출 지역으로 특히 유럽 판매 법인이 있는 독일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에 이은 KGM 최대 수출국이며 주변 국가에 영향력이 매우 큰 핵심시장”이라며 “신모델 출시와 시승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함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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